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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에 “그 사람 닮았어요”…재산 노리고 접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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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천우희가 복씨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씨 집안에 사기를 치기 위해 접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만흠(고두심 분)은 “복동희 날아봐”라고 말했고, 복동희(수현 분)가 애를 썼지만 날지 못했다. 이어 복만흠은 “복귀주 과거로 돌아가봐”라고 말했지만 복귀주(장기용 분)는 그저 술만 마실 뿐이었다. 복만흠은 “복이나 네 차례야. 너는 중학생이나 됐는데 언제쯤 뭐라도 좀 보여줄래?”라고 재촉했다. 이에 엄순구(오만석 분)는 복이나(박소이 분)에게 “할머니가 잠을 못 자서 좀 예민해”라고 말했다.

복만흠은 “미래가 안 보인다. 한치 앞도 잃어 버린걸 되찾지 못하면 복 씨 가문은 끝이야. 차라리 다 같이 바다에 뛰어들자”라며 “도대체가 앞날이 캄캄해. 죽기 살기로 살아볼 생각을 해야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복만흠은 “눈만 감았다 뜨면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잖아. 돌아가자고 제발”라고 소리쳤고, 복귀주가 사라졌다.

바다에 빠진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런 복귀주를 도다해가 구했다. 정신을 차린 복귀주가 도다해를 아내로 착각하고 끌어안았다.

도다해가 다른 사람들이 맡고 싶지 않아 하는 손님을 받겠다고 나섰다. 그런 도다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던 복만흠이었고, 복만흠은 “내가 잤다고? 그럴 리가. 내가 몇시간이나 잔 거야?”라며 자기도 모르게 잠들어 깜짝 놀랐다.

이후 도다해가 마음에 든 복만흠이 그녀에게 돈다발을 내밀었지만 도다해는 “이러지 마세요. 편히 주무시지도 못했는데 아무래도 내 방 내 침대가 아니면 편치 않으시죠”라며 거절했다. 이에 복만흠은 “그럼 집으로 한 번 와줄래요? 출장도 가능하지요?”라며 도다해를 집으로 불렀다.

엄순구가 도다해는 갔냐면서 아쉬워했다. 복만흠은 “뒤에 예약 손님이 있다고 성급하게 가버렸다. 귀주처럼 가족을 잃고 아픔을 겪은 사람이다. 인스턴트가 아니라 집밥 같은 사람이랄까?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우리 귀주하고는 다르다. 사람을 잘못만나 아픔을 겪었는데도 여전히 가족을 바라는 거 같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만흠의 얘기와 달리 목욕탕에 가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으며 불에 트라우마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도다해를 마음에 들어하는 복만흠에 엄순구는 “의지할 사람이 없는 혼자라서 마음에 든 거 아니에요? 우리 집에 들어왔다 무슨 일이 생겨도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나처럼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복만흠이 도다해가 준 차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예지몽을 꾼 복만흠은 꿈에 도다해가 가문의 반지를 끼고 있었다며 구원자라고 말했다.

복이나는 자신의 밥을 챙겨준 도다해에게 “도망가요. 이 집에 더 얽히지 말고 도망가라고요. 우리 가족 뭐 이상한 거 못 느꼈어요? 미역국이 그럭저럭 먹을만 해서 말해주는 건데. 우리 가족은요. 초능력 가족이에요. 근데 병을 얻어서 능력을 잃어버렸어요. 현대인의 질병이요”라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 도다해는 “너 내가 마음에 안 들지”라고 물었다.

복이나는 “할머니가 왜 그렇게 잠에 집착하게요? 잠을 자야 꿈을 꾸니까요. 꿈에 미래를 보거든요. 고모는 비만 때문에 몸이 무거워져서 날지 못하게 됐구요”라고 말했고, 도다해는 “그럼 너는? 너의 현대인의 질병은 스마트폰 중독이야? 그럼 능력은? 그럼 너 혹시 투시할 줄 알아? 나 똑바로 못 보고 그런 거야?”라며 놀리듯이 말했다. 이에 복이나는 “난 능력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더 초조해하는 거고”라고 답했다.

복이나는 아빠 복귀주에 대해 묻자 “눈 감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다. 현재 그 어떤 과거도 행복하게 안 느껴지니까. 우울증이잖아요”라고 말했다.

도다해는 “오래전에 나도 누가 구해줬어요.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기적처럼 겨우 살았거든요. 근데 살아남은게 꼭 죄지은 기분인 거다. 다른 사람이 살았어야 했는데 쓸데없이 나같은 게. 가진 것도 없는데 나만 살아남아서 외롭기만 하고. 살아봤자 뭐 없어도 그 사람 떠올리면서 행복하게. 그 사람 닮았어요. 귀주 씨. 귀주 씨도 그런 사람이죠? 누군가를 구하고 살게 하는 사람”라고 말해 복귀주를 흔들었다.

알고 보니 도다해는 생명의 은인을 닮았다는 말로 남자들을 속이고 사기를 쳐 왔고, 이번 타깃은 복씨 집안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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