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NCT 드림이 활동을 중단한 런쥔을 언급했다.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DREAM ()SCAPE”(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가 개최됐다.
이날 엔시티 드림 해찬은 앙코르곡으로 ‘ANL’을 마치며 “런쥔아 사랑한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엔딩 멘트에서 천러는 “앙코르 나오기 전에 옷갈아입는동안 급한 성격이라 SNS 반응 보고 싶어서 휴대폰을 본다. 오늘 휴대폰 열자마자 위챗 알림으로 런쥔이가 연락이 왔더라. ‘애기들 너무 멋지다 너무 잘 보고있다’고 하더라. 빨리 7드림으로 여러분들 앞에서 이 공간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찬은 “이번에 런쥔이가 아파서 쉬게 되면서 런쥔이의 파트를 저희들끼리 나눠서 해야했는데 제스처도 그렇고 런쥔이 녹음을 들어보면서 ‘런쥔이가 엄청 열심히 했구나’ 느껴지는거다. 단순히 음정을 맞춰 노래를 하고 원하는 제스춰를 한 게 아니라 디테일을 신경쓴게 느껴졌다. 진짜 멤버들이 열심히 하고 있구나, 후회 없이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더라”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런쥔이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고,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콘서트 불참을 알렸다.
또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당사는 런쥔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NCT DREAM은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11월 29~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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