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조엘 슈마허
- 출연
- 콜린 파렐, 포레스트 휘테커, 키퍼 서덜랜드, 아리안 워링 아쉬, 티아 텍사다, 폴라 자이 파커, 조쉬 파이스, 제임스 맥도널드, 존 에노스 3세, 키스 놉스
- 개봉
- 2003.06.13.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
공중전화를 받고 함정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저예산 스릴러 영화 <폰 부스>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폰 부스 정보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콜린 파렐, 포레스트 휘테커,키퍼 서덜랜드
장르:미스터리, 스릴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81분
네이버 평점:8.46
영화<폰 부스>는 영화 제목 그대로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로 제한된 공간에서 충분히 긴장감 있는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72%,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7.1점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주인공이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면서 함정에 빠지는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폰 부스를 벗어나지 않는다. 전화를 걸어 협박하는 이유가 황당하긴 하지만 저예산으로 이 정도 스릴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는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뉴욕에서 잘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스튜(콜린 파렐)는 옳지 않은 방법으로 남을 속이고 돈을 버는 질 나쁜 인간이다. 거기다가 결혼했지만 미혼이라 속이고 바람도 피우고 있다.
스튜는 내연녀 팸과 전화할 때 항상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피자배달부가 피자를 배달한다. 누군가 돈을 지불했다고 피자를 받으라는데 스튜는 주문한 적 없다고 피자 좋아하게 생긴 당신이 먹으면 되겠다며 모욕한다. 피자 배달 아저씨를 대하는 모습에서 인성이 나쁘다는 걸 알 수 있다.
스튜는 약속이 있다는 팸과 내일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는데 갑자기 공중전화벨이 울리고 스튜는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
전화를 건 범인은 당신을 지켜보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스튜는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고 끊으려는데 범인은 스튜의 이름은 물론 신상 정보까지 모두 알고 있다. 전화를 끊으면 총을 쏘겠다고 협박하고 스튜는 그렇게 함정에 빠졌다.
매춘부들은 슈트에게 전화 부스에서 나오라고 하지만 나갈 수 없어서 버티자 업장 관리자가 억지로 끌어내려고 한다. 범인은 업장 관리자를 제거하자며 총을 쏘게 되고 졸지에 사람을 죽였다는 오해까지 받게 된다.
범인이 원하는 건 스튜가 아내 켈리와 내연녀 팸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것이다. 스튜는 팸에게 미혼이라 속였고, 아내에게는 거짓말하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
사람이 죽자 경찰이 출동하고 에드 반장은 스튜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건물에 저격수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아내 켈리와 내연녀 팸이 현장에 왔고 범인은 아내를 죽이겠다고 했다가 팸을 죽이겠다고 한다. 범인은 더 나아가 스튜가 회개하길 바란다고 구원받고 싶으면 카메라를 보고 진실을 다 털어놓으라고 지시한다.
결말 정보
스튜는 지금까지 이용 가치가 있는 사람만 상대했고, 월급도 안 주고 비서를 부려 먹었음을 인정한다. 열등감 감추려 비싼 옷만 입고 자기 자신까지 다 가짜라며 속고 속이는 생활이었다고 고백한다.
경찰은 범인의 위치를 추적했고 잡으러 가는데 용의자는 스튜에게 피자 배달을 왔던 사람이었다. 그는 사실 범인이 아니라 범인에게 희생된 피해자였다.
진짜 용의자가 스튜 앞에 나타나 작별 인사를 못했다며 앞으론 정직하게 살라고 안 그러면 또 전화받게 될 거란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재미있지 않나 벨이 울리면 누군지도 모르면서 전화를 받아야 된다는 게..
타인을 도구처럼 이용하거나 거짓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는 영화였고 그런데 범인도 죄 없는 사람을 죽였다는게 아이러니고 범인도 회개해야 할 것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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