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 행렬을 펼치고 있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수, 배우 등 여러 스타들이 기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우선 청각장애인 지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3일 엑소 찬열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찬열은 2021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 매달 나눔을 실천하는 것과 더불어 이번 후원까지 총 6차례의 추가 후원을 진행했다. 찬열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세상의 소리를 들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배우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박보영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 박보영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것이다.
한지민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5000만 원을 UN 국제구호단체 ‘JTS’에 기탁했다. 한지민은 앞서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폭우로 거리 모금이 취소되자 온라인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고은은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4년째 기부를 이어온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라는 말을 전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역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나래는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박나래는 2019년부터 환아들 치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해 왔고, 이번 기부까지 더해지며 누적 기부금 1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이들의 훈훈한 선행에 사람들의 박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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