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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가 신용보증기금의 ‘제11기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최대 200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보의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 인하 △해외 진출 연계 △각종 컨설팅·홍보 등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141개 기업이 신청해 28대1의 경쟁률로 지쿠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2017년에 설립된 지바이크는 PM(Personal Mobility)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약 11만 대의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등으로 손익분기를 넘어 성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119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쿠는 국내를 넘어 미국, 태국, 베트남 등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시즈널리티(계절적요인)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탑승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에 초점을 둔 국산 공유형 PM 개발 및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또 PM 공유 시장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인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 무선 충전 스테이션 등 신산업에도 진출하며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지쿠는 올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을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서도 서비스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는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등 R&D(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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