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2297대, 수출 4만2129대 등 총 4만4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난 실적이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737대, 트레일블레이저 459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51대, GMC 시에라 31대, 타호 13대, 콜로라도 5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6134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995대를 기록해 총 4만2129대를 선적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96.3% 판매가 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한국사업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어 오는 14일까지 자동차 소모품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2024년 봄맞이 쉐보레 오너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