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10회는 정말로 와~ 미쳤다.
이런 표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보면서 울고 감동하면서
마지막에는 나도 모르게 박수 칠 뻔 했네요.
이 드라마 만든 제작진에게 진짜 박수칩니다!!
솔이 미래에서 왔다고 솔직히 선재가 믿지는 않지만 차분하게 다 들어줍니다.
그 정도로 솔이 자기를 피하니 아빠가 말한 미국으로 유학간다고 말해버리네요.
자꾸 자신에게서 도망하는 솔에게 선재가 너무 중요한 팩트를 말하네요.
과거나 미래의 솔이에게 자신을 좋아한 적은 없냐고 묻습니다.
이 질문 너무 슬프고 아프고 핵심을 찌르는 말인데 솔이가 어떻게 대답하냐고요!!!
질문을 받고 선재만큼 아팠을 솔이는 하얀 거짓말을 할 수밖에요.
속마음과 달리 선재를 위해서 없다라고요.
솔이의 전남친인 태성이 정말로 너무 중요한 이야기를 선재에게 합니다.
태성 아빠가 사이코 담당 형사라는 걸 알고 꼭 선재 지키달라고 했거든요.
선재에게 왜 널 지켜달란 소리를 하냐는 결정적 힌트를 줍니다.
사이코가 탄 트럭이 나타나 정신 없이 달리는데 바로 앞에 선재가 나타납니다.
선재는 미국으로 재활치료 받으러 갔다고 생각했는데요.
임솔은 사이코와 선재가 다시 만나게 될까봐 완전히 정신이 나가는데요.
다행히도 트럭은 지나가는 거였는데요.
도대체, 미국으로 떠난지 알았던 선재가 왜 눈 앞에 있는걸까요?
선재를 다시 만났다는 기쁜 마음도 있지만…
왜 선재가 이곳에 다시 와서 위험하게 되었는지 원망스러운 마음도…
갑자기 선재가 솔이에게 자기 좋아한다고 확신에 차 말합니다.
도대체 선재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는거지?
이때부터 선재가 하는 말이 감동이더라고요.
선재가 확신하는 건 바로 솔이와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입니다.
타임캡슐에 솔이가 23년에 선재에게 한 글을 읽으며 깨달은거죠.
더구나 뜻밖의 큐피드가 된 태성이 한 선재를 지켜달라고 한 말도 힌트가 되었고요.
무엇보다 마지막 문구인 살아있어 줘서..
이 표현은 선재 업고 튀어를 지금까지 본 사람이라면…
순간 눈물이 핑~~ 돌게 만드는 표현이죠.
바로 이거죠!!!
솔이가 말 못하지만 선재가 말하는 건 아무 상관없잖아요.
더구나 솔이 진짜 마음을 이제는 너무 확실히 알게 된 선재!!!!
와~~ 진짜 명대사 나왔습니다.
솔이 구하려다 자기가 죽는 거면 그냥 나 좋아해라!!!!!
근데, 이 장면 왜 이렇게 예쁘게 찍은거죠?
울고 있는 솔이나 선재도 너무 예쁘고 말이죠.
진짜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을 비롯한 배우들 너무 예뻐요!!!
드~디~어!! 키스!!!
9회하고 10회 내내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노래와 함께
계속해서 슬프고 아프고 눈물 흘렸는데 이번에는 감동의 눈물이네요.
그나저나 11회 예고에 이클립스 멤버가 선재 빠지고 나오네요.
진짜 선재 업고 튀어는 다음 회를 예상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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