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신슬기가 성형외과 병원장 아버지 재력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 신슬기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윤성빈은 “몸 쓰는 일을 그만하고 싶다. 차라리 약체였으면 한다. 선수 때부터 몸을 써 오는 이미지였다. 약체까지는 아니어도 몸 쓰는 건 그만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김경욱 부캐 김홍남이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선택했다. 장도연은 “배우 아니면 이상형 안 받는다”고 거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이동욱, 손석구 등 배우들의 이상형으로 여러 번 언급된 바 있다.
방어로 13억을 벌었다는 양준혁은 방어 가격이 떨어졌을 때 작은 방어를 키워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겨울에 방어를 파는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대방어를 싣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경매에 냈는데 작년 경매 최고가를 제가 받았다”고 자랑했다. 양준혁은 “14년동안 기다려봤는데 감독 자리도 안 주고 그래서 방어 시작했다”며 서운한 티를 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을 롤모델로 꼽은 정대세는 “형이 산 시계도 너무 멋있어서 따라 샀다. 돈도 없는데 따라 하느라 명품 샀다. 8년 전에 형이 선물해 주신 목걸이를 차고 다닌다. 자전거도 따라 샀다”며 “추성훈 형처럼 되고 싶은데 김동현 형처럼 되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2’ 덱스와의 수영장 신에 대해 “저는 쑥스러워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이 나오자 신슬기는 부끄러워 하며 “저때 주변에 카메라가 하나도 안 보였다. 그래서 너무 떨렸다”고 털어놨다.
신슬기는 덱스가 자신의 드라마 시사회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스케줄이 바빠 오지 못한다고 했던 덱스가 ‘솔로지옥2’ 멤버들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신슬기는 “덱스씨가 가운데 앉아서 팝콘 드시고 계셨다. 고마웠다. 의리있다”고 덱스 칭찬을 했다.
솔로지옥3을 봤냐는 질문에 신슬기는 “봤다. 저만한 출연자는 없더라. 덱스, 신슬기 같은 커플도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아버지가 강남에서 성형외과 크게 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슬기는 “사람들이 저보고 다이아수저라고 하더라”며 성형외과 병원장 아버지를 언급했다. 신슬기는 “아빠가 남극으로 마라톤을 하러 가시고, 에베레스트 등반을 하러 가신다. 걱정했더니 아빠가 ‘남극 가면 옆에 크루즈가 있고 에베레스트에는 헬기가 뜬다’고 하시면서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재력을 에둘러 언급했다.
양준혁은 고소영과 30년 전 화보를 찍었던 때를 떠올리며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에서 실물로는 고소영이 최고다”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승엽이랑 같은 팀이었다. 하늘 아래 태양이 두 개 뜰 수 없다. 나는 질투하기보다 승엽이가 더 빛나게 해줬다. 제가 3번 타자였고 승엽이가 4번 타자였다. 나는 승엽의 밥상을 차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승엽이 뜨기 전에 내가 1998년 당시 최고 연봉 1억 4천을 받았다. 이승엽이 연봉 6억 원을 받으니까 나도 연봉 4억 원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촬영 중 긴장한 자신에게 배우 김지연이 도와준 사연을 고백했다. 신슬기는 “지연 언니가 ‘내 눈 봐. 내 눈 보면서 얘기해’라고 해주셨다. 그때 긴장이 좀 풀렸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기내에서 마주친 BTS 정국이 자신에게 엄지를 척 세워줬다며 “세계 1위가 나한테 ‘다나카, 잘하고 있어’라고 해준 것”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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