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인기 노동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에서 고정 출연자였던 개그맨 미키광수의 하차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전 국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물리적 노동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미키광수, 손헌수, 박군 그리고 매회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국민의 민원 해결에 나섰고 특히 미키광수는 몸짱 개그맨으로서 힘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6회 ‘전남 해남 안정마을 두 번째 이야기’에서 미키 광수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KBS 측에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이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과거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장기 휴식기를 가진 사례가 있어 미키광수 역시 유사한 상황인지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업무 수행 능력이 크게 성장해온 미키 광수의 부재는 프로그램에 큰 공백을 남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누리꾼들은 미키 마우스 광수가 하차한 것인지 잠시 휴식기를 가진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을 시청자 소감 게시판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어머니께서 일주일을 내내 기다리시다 시청하십니다. 광수 씨가 순박하고 귀엽다고 일도 열심히 한다고 참 좋아하셨는데 언제부터인가 나오지 않고부터는 재미가 없다며 몹시 서운해하시고 수요일에 낙이 없다고 하시네요. 하차인지 잠시 쉬는 것인지 너무 궁금해하시기도 하고요. 광수 씨는 하차한 것인가요?”, “요즘 안 보이던데 잠깐 쉬시는 건가요? 있을 때가 더 재미있긴 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일꾼의 탄생 게시판이 이리 난리네요. 이 정도의 반응 예상하시고 하차한 것인가요? 이러다 일꾼의 탄생 팬들 다 떠나갑니다. KBS1은 어르신들만 본다는 편견이 일꾼의 탄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좋은 소리는 없고 다들 미키광수 하차에 대한 궁금증과 KBS에 대한 질책뿐. 방향성을 다시 심사숙고해 보셔야 할 듯. 시골 어르신들 도와주는 일에 칭찬을 받아야 할 게시판이 하차로 인한 궁금증으로만 가득하다니요. 왜잘하는 사람이 나갔는지. 시청자들의 알 권리는 어디 있는지요? 결국 뉴스 기사 까지, 올라왔지만 어디에서도 하차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철거반장 없으니까 반쪽짜리 일꾼의 탄생이 돼버렸네요. 다시 철거반장 미키광수가 돌아와서 완전체 일꾼의 탄생이 보고 싶은 애청자로서 글 올립니다. 무엇이 시청자가 원하는 것 인지 한 번 더 진지하게회의하셔야 할 듯” 등 비판 섞인 반응도 나왔다.
또 미키광수 인스타그램에도 시청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수 님 일꾼의 탄생 그만두셨나요”, “이번 주도 안 나오셨네요”, “다시 나오실 거죠? 기다릴게요. 뭔가 문제가 있다면 무사히 마무리하시고 돌아오세요” 등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KBS 측은 ‘일꾼의 탄생’ 미키광수 하차 여부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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