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8회에서는 개그캐를 선보이더라고요.
선재와 임솔이 드디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말이죠.
선재 역할을 변우석이 이렇게 개그가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선재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게 들키면 안 되니 솔이 기지를 발휘하는데요.
우산쓰고 잠복해 있는 기자를 피해 도망가는거죠.
임솔이 영화사 직원이니 영화 미팅한다고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드라마가 재미없어질테니 안 되겠죠?
선재 집에 임솔을 데리고 왔는데 캐릭터가 떡하니 반겨주네요.
선재 건 분명히 아니지만 임솔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도 핑계일 뿐이죠.
여기는 선재 집이라서 친구 거라고 해봤자 믿어 줄리도 없을테고요.
이거 정리하려고 선재가 동분서주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재미있네요.
뭔가 다 해냈다는 뿌듯함 보다는 말이죠.
와~~ 내가 이것때문에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해??
라는 마음이 얼굴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솔이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솔이 오늘 함께 있자고 이야기도 했는데..
선재 마음은 쿵딱콩딱하면서 널뛰며 심장 멈춘 듯한 표정!!
임솔이 욕실에서 나오려고 하자 황급히 쇼파로 달려갔는데요.
여유롭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려 잡지를 들고 아무렇지 않은 듯 있는데요.
보이시죠?
잡지 거꾸로 들고 보는 척 하는거?? ㅋㅋㅋ
선재가 코믹한 모습 보여줬으니 이제는 솔이 차례죠.
솔이는 꾸준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요.
어떻게 하든 선재 집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 자체가 재미있어요.
선재 옷으로 패션쇼도 하고 그림도 감상하는 척 하는 임솔.
조화를 보며 향기난다고 하더니 멋쩍어 진짜 선인장을 만지다…
순간 아파하자 쿨한 척 있던 선재가 참지못하고 손 잡으며 괜찮댜고 묻는데요.
마음 참지말고 그냥 임솔에게 잘해주면 되는데, 선재야!!
결국엔 임솔에게 들킨 선재.
놀라서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 모습이 재미있더라고요.
과거 회상 씬으로 또다시 보여주는 코믹 연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연기로 다 보여주네요.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조금 아쉬운데요.
16부작에서 8회까지 했으니 올라갈 일만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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