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변우석이 김혜윤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8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티키타카가 그려졌다.
2022년 6월, 류선재는 ‘톱스타’였다. 선글라스를 쓴 류선재는 직접 삽질을 하며 타임캡슐을 찾아냈다. 이어 6개월 후인 2023년 1월, 타임머신을 들고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한 류선재. 추운 날씨에서 임솔을 기다리던 류선재는 “열두 시가 지났는데 왜 안 와”라며 혼잣말을 했다.
타임머신 속 임솔의 편지를 읽은 류선재는 “선재야 고마워, 살아있어 줘서”라는 문장을 보게 됐다. 류선재는 다시 흘러가는 시간을 읊으며 시계 태엽을 돌렸다.
임솔은 내리는 눈을 보며 지난 기억을 되짚었다. 그날과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채여 핸드폰을 떨어트리게 된 임솔은 “아니겠지”라 말하며 어디론가로 내달렸다. 이러한 임솔을 지켜보는 누군가.
류선재는 사무실에 놓인 꽃바구니에서 ‘본 시네마’ 영화사의 명함을 발견했다. 명함에는 ‘임솔’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 밖으로 나선 류선재.
임솔은 한강 다리에서 류선재를 기다렸다. 류선재는 노란 우산을 발견, 영화사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솔은 “나야”라 이야기하는 낯익은 목소리에 뒤돌아섰다. 임솔의 뒤에는 류선재가 자리해 있었다.
박동석(이일준 분)의 재촉에 자리를 떠야 했던 류선재는 임솔의 “가면 안 된다. 오늘 밤 같이 있자. 가지 말고 나랑 있자”는 애원에 그녀에게 발걸음을 돌렸다.
이어 콘서트 뒤풀이를 하던 백인혁(이승협 분)은 ‘류선재가 호텔에 여자와 들어갔다’는 목격담을 보게 됐고, 류선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건을 피하기 위해 류선재를 홀로 보낼 수 없었던 임솔은 기자의 눈을 피해 류선재를 이끌며 직접 운전을 했다. 임솔은 화장실을 핑계로 류선재의 집에 들이닥쳤다.
“이미지가 중요해? 오늘은 절대 선재를 혼자 두면 안 돼”라 다짐한 임솔. 임솔은 박복순(정영주 분)으로부터 “집의 수도 동파로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 너도 거기로 와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으나, “나 오늘 안 들어갈 거다. 남자랑 있다”라 답했다. 박복순은 “그렇다면 윤허하노라”라 답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대화를 엿들은 류선재는 갑작스럽게 뛰는 심장을 느끼며 긴장했다.
임솔은 시간을 끌기 위해 “집 구경을 하겠다”며 다양한 주제로 말문을 열었으나, 돌아오는 것은 퉁명스러운 대답뿐이었다.
그러나 임솔이 선인장 가시에 찔리자 류선재는 급히 그녀의 손을 잡아채며 “다쳤냐”라 물어보는 등 순애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라면 먹고 가면 안 되겠냐”라 묻는 임솔에 류선재는 홀리듯 “돼”라 답하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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