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바라보는 다양한 근거가 있습니다.
부동산 현장에서 느끼는 촉이 제일 중요할 수도 있죠.
이건 현장에서 매일같이 사람을 만나는 중개업소면 모를까.
대부분 분들에게는 아주 힘든 일이죠.
데이터가 발달한 지금은 꼭 그렇지 않아도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요.
KB금융에서 밝히는 부동산 심리지수가 믿을만 하죠.
보통 데이터는 후행한다는 점을 고려해도요.
살짝 늦게 진입한다고 달라질 건 하나도 없습니다.
추세를 보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더구나 부동산은 워낙 느리게 움직이는 편이라서요.
오늘 갑자기 상승이 시작되었다고 내일 하락하는 자산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심리지수는 매수 우위 지수는 낮습니다.
매도하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매도하려는 사람은 4월 기준으로 78.5%인데요.
매수하려는 사람은 2.5%입니다.
표현 자체도 매수자에게 유리하다고 하거든요.
그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수요와 공급을 볼 때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다는 뜻이죠.
신기하게도 이럴 때 매수자에게 유리하다는데 안 사죠.
경기도로 본다면요.
현재 매도자가 58.8%입니다.
전국보다는 확실히 좀 낮긴 하지만요.
그래도 역시나 매도하려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매수는 2.4%이지만요.
중립인 사람이 38.8%나 되니까요.
중립은 언제든지 상황이 변하면 움직인다는 뜻이니까요.
가장 뜨거웠던 21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매수심리지수가 100을 넘었습니다.
현재 지수는 꼐속 상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3월에 비하면 4월에 2배가 올랐네요.
서울은 매도자 비율이 47.1%입니다.
매수자는 3%이고요.
경기도에 비해 매도는 낮고 매수는 높은 편이네요.
비슷함 비중이 확실히 제일 높은 49.9이고요.
매수우위지수도 55.9로 꽤 높은 편이네요.
22년 초반까지 올라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1년 후반에 급격히 심리가 꺾인 걸 확인할 수 있거든요.
19년에서 20년은 급격히 심리가 상승한 것도 확인할 수 있스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좀 더 빨리 심리가 오를 수 있습니다.
현재 강남지역은 좀 더 거래도 되고 있고, 가격도 꿈틀하고 있으니까요.
24년 4월에 확실히 서울은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어디까지나 사람들 심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아직은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심리적으로는 좋다고 할 수 없죠.
심리라는 건 중요하면서도 이상합니다.
가격이 오르면 갑자기 심리가 미친 듯이 움직이거든요.
확인할 수 있는 건 서울은 심리적으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상황까지 왔네요.
제 편견으로는 늘 여름이 되면서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4월은 좀 소강상태가 보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4월에 오히려 좋게 나왔다는 시그널은 보이네요.
날이 따뜻해지면 움직이기 좋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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