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천우희가 장기용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노래는 내가 할게 춤은 누가 출래? | EP.38 장기용 천우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역 배우 천우희, 장기용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역 후 첫 작품이라는 장기용은 장도연의 팬임을 밝히며 부끄러워했다. 천우희 역시 장도연과 SNS 친구인 점을 강조하며 “너무 뵙고 싶었다. 너무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장기용은 천우희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좋았다. 저는 누나가 나온 작품을 많이 봤다. ‘써니’부터 ‘곡성’ 등 강한 느낌 캐릭터들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니 내가 생각한 이미지랑 정반대였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기용 씨는 외적으로 너무 훈훈해서 ‘멋진 친구네’ 하고 있었다”며 “연하와의 작품은 제가 처음이라.. 신경이 쓰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용은 초능력이 생긴다면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그 행복을 한 달로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 없이 자신감 가득하던, 그럴 때가 저는 학창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광팬인 장기용은 “그 시절 ‘무한도전’은 저에게 힐링이었다. 저는 ‘무모한 도전’ 때부터 다 봤다. 몇십 번 몇백 번 봐도 재밌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천우희는 “예전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다”면서도 “배우는 건 쑥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효진초이 님께 춤을 배웠는데 내가 이 분의 시간을 뺏는 건 아닌 것 같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장기용은 주우재와 함께 모델 생활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연락하지 않아도 응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갖고 있는 섹시함이 있다. 구릿빛 피부에서 오는 섹시, 뼈의 쉐이프가 섹시하다. 예능 쪽에서도 그 섹시함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놀림받아서 개인적으로는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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