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넷플릭스 티빙 토요일 일요일 토일 주말 한국 방영 종료 볼만한 정주행 김수현 김지원 드라마 추천 눈물의 여왕 다소 신박한 결말
- 연출
- 장영우, 김희원
- 출연
-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윤보미, 김주령, 이수지, 김갑수, 이미숙, 나영희, 김정난, 정진영,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 문태유, 송중기
- 방송
- 2024, tvN
원래 드라마를 챙겨 보는 편은 아닌데 눈물의 여왕이 하도 화제여서 어제는 가족과 같이 시청하게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회여서 놀라웠다. 시청률도 잘 나오고 화제성도 좋고 배우들 특히 김지원 배우님이 온갖 광고를 섭렵하시는 거 보면서 핫하긴 핫하구나 싶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잘 나오긴 하지만 작품적으로 호평을 받는 드라마는 아닌데 그걸 감안하고 보긴 했지만서도 나는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았다.
나는 박지은 작가님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 정도 밖에 안 본 사람이고 그 작품을 아주 재미나게 본 편이긴 하다. 그 당시에 전지현과 김수현의 인기가 거의 신드롬급이었고 중국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이 드라마는 이후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중국에서 어마무시한 돈을 벌어 들이면서 화제를 더 쌓기도 했었다.
사실 박지은 작가가 작품성이 높은 드라마를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로맨스나 멜로 전문 작가인 만큼 두 주연 배우의 케미 만큼은 제대로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항상 비슷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로맨스가 아닌가 싶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둘의 서사가 괜찮으면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무언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결말 역시 비슷한 느낌을 풍기긴 한다.
사상 최초로 여자 주인공이 늙어서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 했다는 다소 신박한 끝이긴 한데 이런 결말을 본 적이 있었나 싶어 다시 한 번 놀라웠다. 애초에 불치병에 걸렸다가 치유되고 다시 한 번 인생을 살다가 남편보다 먼저 떠난 여주인공이 마지막에 남자 주인공을 데리로 온다는 설정도 무언가 신기했다.
이 드라마는 결말에 대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거 같긴 하지만 그냥 대충 기대치를 낮추고 보면 크게 문제가 있나 싶다. 워낙 처음부터 말이 많았던 드라마여서 결말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말들이 정말 많았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어차피 드라마는 작가 놀음이라고 이 정도는 작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게다가 최근 드라마들이 다 고만 고만한데 비슷한 이야기 하면서 이 정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하는 거 보면 확실히 박지은 작가의 저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 한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배우들 종영 소감>
<눈물의 여왕 최종 시청률 추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 출연료 정보>
그나저나 아무리 시간이 좀 흘렀다고 하지만 멜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의 묘비를 보게 될 줄이야…
신박하다 못해 충격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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