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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이다은 “임신, 준비했을 때는 안됐다..둘째 아들 이름=남주”(남다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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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다은이 구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29일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의 유튜브 ‘남다리맥’은 ‘궁금한 거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리기’(태명)의 이름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다은은 “리은이가 ‘리틀 다은’이잖나. 리기는 아들이니까 ‘남기 주니어’로 남주다. 인생을 남자 주인공처럼 살라는 의미”라며 “또 남기 주니어니까 남기처럼 살아도 좋다. 유력한 후보로 밀고 있다. 저희 엄마는 리기가 아니라 남주로 부르고 있다. 작명도 추천도 많이 받았지만 저희가 부모니까 저희가 지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천생연분이라고 느끼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윤남기는 “당연히 항상 느낀다”고, 이다은은 “유머 코드가 정말 잘 맞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다은은 “저희끼리 빵 터지고 30분 내내 빼꼽을 잡으며 웃을 정도로 웃겼다. 다음날 지인들을 만나서 ‘진짜 웃기지 않아?’ 하면 반응이 싸늘하다. 저희만 웃긴 것”이라고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이다은은 또한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면 놀란다. 제 얼굴을 보고. 얼굴에 완전한 안정을 찾았다고. 항상 날이 서있고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오빠를 만나고 사람이 온화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매일 천생연분이라 느낀다. 특히 저는 오빠가 아니었으면 날서있는 인간이었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자연분만으로 첫 딸을 출산했다는 이다은은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중 어느 것을 택하느냐는 물음에 “리기도 상황에 맞춰서 저와 아기 모두 안전한 방법으로 진행해보려 한다”고 했다.

자녀가 언어를 어려워한다는 고민에 영어강사 출신 이다은은 “다양한 반을 담당해봤지만 아이들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확실히 중요한 것 같다. 윽박지른다고 되는 게 아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속이 터지거나 조바심이 날 수 있지만 그런다고 해결되는 건 없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감을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윤남기도 “리은이 언어가 살짝 느리잖나. 스트레스 받아서 급하게 가려 하면 애가 더 스트레스 받는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신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질문도 나왔다. 윤남기는 “준비를 했을 때는 안됐다”고 말했고, 이다은은 ”아무 생각이 없어야 하는 것 같다“고 마음을 내려놓아야함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다은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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