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브래드 피트(60)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48)가 LA를 떠나 뉴욕으로 이사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남자를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소식통은 28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안젤리나는 올해 대부분의 시간을 뉴욕에서 보냈고, LA 생활에 지쳐서 가능한 한 빨리 뉴욕으로 이사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양육권과 방문권에 관한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세 명의 미성년자녀의 양육권을 놓고 수년째 다투고 있다. 오는 5월 샤일로가 18살이 되면, 쌍둥이 양육권만 남게 된다.
한편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프로듀서인 졸리는 뉴욕에서 구혼자를 찾았지만, “아무 것도 잘 풀리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는 “졸리는 엄청나게 까다롭다. 브래드 사태로 인한 모든 종류의 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너무 편집증적이고 강렬하다. 누구에게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마치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것 같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으면 서명해야 할 긴 규칙 목록과 비밀유지계약서(NDA)를 제시하는데, 이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졸리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남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졸리는 최근 이혼을 신청한 2016년 이전부터 피트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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