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선영 아나운서가 결혼 후 행복한 심경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공유했다.
지난 28일 이선영 아나운서는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결혼식 전에는 여러 걱정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예민해졌었다”며 “하지만 식이 잘 마무리되고 나니 모든 과정이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더 하고 싶다. 이렇게 좋은 기운을 받아볼 기회가 다시 올까 싶다. 사실 다른 사람들 결혼식에서는 너무 많이 울어서 오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방실거린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털어놨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모든 분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아직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나중에 꼭 직접 연락드리겠다”라며 “결혼식에서 축가와 연주를 도맡아 준 잭킹콩과 자작곡 ‘사랑으로’를 불러준 도련님에게도 감사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여행을 다녀와서 귀국 후 차근차근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고 513부터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선영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언급한 ‘513’을 다음 달 13일로 추측하고 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남편은 한 살 연하의 사업가로, 부동산 기술 스타트업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해 지난 27일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식이 다 끝나고 나니 과정 과정이 행복했을 따름이네요. 언제 이렇게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보나!
사실 다른 사람들 결혼식에서 너무 울어서.. 많이 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전해주신 축복 덕에 정말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 최대한 모든 분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나중에라도 꼭 인사드리고 소식 전하겠습니다.
직접 발걸음해 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예상보다 식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함께해 주신 하객분들, 재치 넘치는 축사로 식을 빛내준 재주꾼 상민이(@samsangminlee), 최고의 덕담을 준비해 주신 아버님, 슬픈 신부보다는 멋지고 당당한 신부가 되고 싶다는 요청을 들어주시고 멋진 신부 입장곡을 연주해 준, 또 축가 <일상으로의 초대>와, 식후까지 연주 도와준 잭킹콩(@jackingcong).. 자리를 빛내준 모든 분들 감사함을 말로 다 하지 못하겠네요. 참 자작곡 <사랑으로> 불러준 우리 도련님도요.. 아 사회 봐준 동기 민호도..
아직 회신 못 한 따뜻한 마음들이 많은데, 여행 다녀와서 차근차근 모두 인사드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
#와 휴가다
#513부터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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