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아찔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오는 5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29일,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범상치 않은 재회를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평탄한 삶을 살아가던 스타 국어 강사 서혜진의 앞에 펼쳐진 예상 밖의 사건들이 담겼다. 무슨 일인지 직접 학교를 찾아가게 된 서혜진. 고등학교 교무실 한복판, “재시험 요청드리겠습니다”라는 당돌한 그의 한마디가 일에 있어서는 타협 없는 그의 면모를 짐작게 한다.
다이내믹한 하루 끝에서 그의 앞에 나타난 이는 옛 제자 이준호다. 한때는 ‘꼴통’이었지만 이제는 ‘인생의 명장면’이 된 그 앞에서 서혜진은 비로소 미소 짓는다.
하지만 이준호가 ‘대치 체이스’에서 벌이는 신임 강사 오디션에 참여하며 이들의 관계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잘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까지 던지고 온 이준호는 금세 떠오르는 별이 되어 모두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를 보는 서혜진은 어쩐지 복잡한 기분에 휩싸이고, 자신도 모르게 “서운하다”라며 이준호의 앞에서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게 된다. 이에 이준호는 뜻밖에도 “선생님이 이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돼요”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지며 거리감을 좁혀온다. 대치동이라는 복잡다단한 공간 속, 선생과 제자를 지나 한층 미묘하고 아찔한 관계에 들어선 두 사람. 이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하루도 쉴 틈 없이 치열하게 흘러가는 대치동의 풍경도 다이내믹하다. 누군가는 대치동 입성을 꿈꾸고, 그곳에서 이름 날린 베테랑은 새로운 판을 짠다. 학원 강사들의 일상이 담긴 리얼한 대치동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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