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J) 김희철이 쉰 혹은 예순 살은 되어야 결혼할 수 있다는 관상가 설명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관상가를 찾아간 김희철,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가는 김희철의 관상을 ‘황새상’이라면서 황새처럼 1급수처럼 깔끔한 곳에 산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집 상태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김희철은 깜짝 놀라면서도, “여자와 연결된다. 여성이 여기 들어왔을 때 숨을 못 쉰다”는 관상가의 말에 급격하게 얼굴이 굳었다.
김희철이 아닌 여성이 힘들어진다는 것. 장근석은 “그래서 들어왔다가 빨리 나가는구나”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관상가는 김희철 관상에 좋은 특징이 있다며 “도화눈을 가지고 있다. 희철 씨는 눈 하나로 여자로부터 끊임없는 추파를 받게 돼 있다”고 말했다. 작년 재작년에도 여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말에 김희철과 장근석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희철의 사주도 살핀 관상가는 김희철이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관상과 사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 입장에선 굉장히 걱정하시겠지만, 관상가 입장에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잘 될 사람이다. 뒤로 걸어도 돈이 생길 사람이다”고 말하자, 김희철이 환호했다.
다만 관상가는 “여자는 많은데 내 여자가 되는 건 다른 문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지 않나. (결혼하기) 좋은 여자는 마흔 아홉. 49살이나 50살은 되어야 ‘그 여자가 내 여자다’. 일찍 결혼하면 100% 이혼한다”고 말했다. 무려 7~8년은 더 기다려야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때가 아니면 10년을 더 기다려, 60세가 되어야 결혼할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이자, 지켜보던 김희철의 어머니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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