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8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사극 새내기’ 배우 김동준과 문경 백반 맛집을 찾아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김동준은 함께 문경에서 만났다. 김동준의 외모를 본 허영만은 “여자 게스트들도 많이 다녀갔지만 솔직히 이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이다”고 했다. 이에 김동준은 부끄러워 했다.
김동준은 ‘고려거란전쟁’ 촬영을 위해 문경에 왔었다고 했다. 이에대해 김동준은 “문경에 1년 가까이 문경을 왔다”며 “사계절을 다 겪었는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밥 먹을 시간이 촉박해서 맛집을 잘 모른다”며 “선생님만 믿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준에게 허영만은 “사극은 처음 해 본 거냐”고 했고 김동준은 “조금씩 찍어봤는데 이렇게 긴 호흡으로 찍어본 건 처음이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동준은 최수종에 대해 “너무 천사다”며 “선배님 보면서 진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모습도 엄청 멋있었다”고 했다.
또 김동준은 사극을 찍으면서 현대극과 많이 달랐음을 고백했다. 김동준은 “사극과 현대극이 많이 다르다”며 “발성이나 톤에서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허영만은 김동준을 보며 “한가인 닮았다”고 했다. 이에 김동준은 “제가 19살에 데뷔했다”며 “연예인 생활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 따라 가요제 나갔다가 캐스팅이 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생활을 오래다 보니 이길이 아니면 난 아니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나도 팬클럽에 가입 할 것”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준에게 허영만은 제국의 아이들에서 김동준 보다 먼저 방송에 나왔던 황광희를 언급했다.
허영만은 “부천편에 광희씨가 나왔다”며 “같은 멤버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준은 “같은 멤버 맞다”며 “광희 형이 진짜 의리도 있고 밝고 마음이 되게 깊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동준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끼리 사이도 좋다고 했다. 이어 술값을 가장 많이 낸 멤버에 대해서는 임시완을 곱으며 “임시완 형이 책김감이 있어서 동생들이 술값을 못내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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