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톡식 김정우가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물레방아와 풍력발전기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더 자두 ‘대화가 필요해’를 선곡했다. 물레방아는 묵직한 중저음, 풍력발전기는 청아한 고음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신지는 “물레방아 님은 가수가 맞는 것 같다. 저분은 국악을 하시거나 창을 하신 분 같다”라고 했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출신의 두 배우님의 무대가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유영석은 물레방아에 대해 “자두 노래인데 호두처럼 딱딱하게 불렀다. 근데 유니크하다”라고 했다.
적재의 영상 힌트가 전해지기도 했다. 적재는 두 사람에 대해 “저와는 대학 동문이다. 어떻게 두 분이 만나게 됐는지 신기하다. 풍력발전기 님과 저는 세션 출신 아티스트다. 물레방아 님도 저와 비슷한 점이 꽤 많다. 이 분이 기타 연주가 대단하신 분이다. 보아, FT아일랜드, 박혜원까지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여러 작업을 함께해 온 실력파다. 물레방아 님의 앨범에는 제가 직접 참여한 적 있다”라고 얘기했다.
결과적으로 풍력발전기가 73표 대 26표로 승리했다.
물레방아는 SKY ‘영원’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2011년 방송된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에서 최종 우승한 바 있는 2인조 록밴드 톡식의 김정우였다. 김정우는 “10년 만에 방송 출연했다”라며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TOP 밴드’ 심사위원이었던 유영석은 “톡식은 정말 매력 있는 연주를 하셨다. 그때 유니크함이 지금도 있다”라고 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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