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가 ‘컬투쇼’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28일(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출연했다.
선배 그룹 블랙핑크의 그룹명 후보이기도 했던 그룹명 베이비몬스터의 의미를 묻는 스페셜 DJ 한해에게 루카는 “베이비몬스터의 ‘베이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는 뜻이고, ‘몬스터’는 몬스터 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연습생 기간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해가 가장 오래 연습한 멤버가 누구인지 묻자 멤버들은 “로라, 루카, 아사가 6년 정도 했다”고 답해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라미, 아현도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하자 진행자 김태균과 한해는 입을 모아 “요즘 시대에 이 정도 연습 기간을 거치는 건 진짜 드문 일이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어서 김태균이 “그렇다면 다들 몇 살 때부터 시작을 한 건가”라고 묻자 로라는 “11살 때부터 회사에 들어가 연습을 했다”고 답해 다시금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를 소개하며 멤버 라미는 “‘쉬시’는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다. 그래서 저희가 세상을 놀라게 만들어드리겠다는 뜻에서 ‘쉬시’라는 곡을 (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인지 묻는 김태균에게 라미는 “굉장히 다크한 힙합인 것 같다. 다크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YG DNA’를 담고 있는 곡”이라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도 큰 칭찬을 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 이에 대해 기억에 남는 팬들의 댓글이 있는지 묻자, 로라는 “‘비주얼이면 비주얼, 보컬이면 보컬, 무대면 무대, 댄스면 댄스’ 이렇게 다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던 댓글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고 답했다. 파리타 또한 “‘기다린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 좋다’, ‘너무 잘한다’”와 같은 댓글이 인상 깊었다고 털어놓았다.
뒤이어 곧바로 베이비몬스터는 스튜디오에서 ‘쉬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그 반응 또한 열렬했다. 무대를 감상한 방청객들에게서 ‘베몬 때문에 내 마음 속이 불타고 있다’, ‘귀가 확 트이는 목소리에 라이브 실력. 오랜만에 이름 외우는 신인 가수가 나타났다 싶네요’, ‘동생이랑 같이 방송국 왔는데, 동생의 이런 찐웃음 오랜만에 본다. 입이 귀에 걸렸다”와 같이 뜨거운 반응을 담은 문자가 줄을 이었다.
한 방청객이 ‘아현 씨는 말할 때는 내성적인 것 같았는데, 랩할 때는 진짜 어메이징해요. MBTI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자 아현은 “ISTJ”라고 답했고, 이에 김태균이 “(MBTI가) I인데 어떻게 그렇게 확 터져 나오나”라며 감탄하자 아현은 “아이고 감사합니다”라며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한해가 “베이비몬스터는 I가 많나, E가 많나”라고 묻자 아사는 “I가 많다”라고 답했고, 뒤이어 “누가 E인가”라고 묻자 아사는 본인 자신을 지목했다. “혼자 (E이면) 좀 어떻나”라고 한해가 묻자 아사는 “저도 사실 I 성향이 좀 있는 편이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예쁘게 사는 소감을 들려 달라”는 한 방청객의 문자에 한해가 “이건 멤버들 중에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좀 대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하자 로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선착순 한명? 저요. 저요. 저요”라며 발랄한 대답을 보였다. 이어서 로라는 “요즘 다들 너무 예쁘고, 매일 저희 혼자 ‘언니 왜 이렇게 예뻐’ 이러면서 지낸다. 그래서 아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거울을 (아침에) 일어나서 봤을 때부터 행복함이 몰려오나”라는 한해의 질문에는 “거울을 보면 ‘오늘 하루 좀 다르네. 좀 예쁘네’ (하는 순간이 있다)”라고 답해 다시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현이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찰리 푸스의 ‘Dangerously’ 커버가 지금까지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금만 들려주실 수 있나”라는 김태균의 즉석 부탁에 아현은 ‘Dangerously’를 앉은 자리에서 완벽히 소화해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균은 “노래도 이렇게 잘하고, 랩도 잘한다”며 치켜세웠고, 한해 또한 “미치겠다. 진짜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하고 다 잘한다”며 끊임없는 감탄을 드러냈다.
또한 아현의 커버를 계기로 베이비몬스터가 원곡자 찰리 푸스에게 곡을 받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그 배경을 묻자 아사는 “아현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보고 샤라웃을 해주셨다.
그래서 이번 첫 미니 앨범에 ‘LIKE THAT’이라는 곡을 선물로 찰리 푸스님께서 주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는 멤버들에게 진행자들은 “인연이 있으면 꼭 만나게 된다”, “같이 무대를 하게 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이어서 한해가 찰리 푸스에게 영어로 감사 인사를 남기라고 부탁하자 아현은 곧바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감사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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