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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동휘, 강렬한 존재감…대세 배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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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 김상순 캐릭터의 강직함과 대비되는 아픔을 훌륭히 담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이동휘는 김상순 역을 통해 사건 해결의 중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캐릭터의 사연을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구현해 내 연기 호평을 얻고 있다.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이동휘의 다층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황형사(조한준 분)에게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종우 엄마의 등장으로 시작했다. 종우 엄마의 간절한 부탁에도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만 하는 황형사가 못마땅한 상순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쪽으로 오세요.”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상순은 종우가 고아처럼 팔려가 어디서 앵벌이를 하면 안 된다는 종우 엄마의 말에 안타까워하며 실종된 아이와 부모 입장에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의 따뜻한 속내를 드러냈다. 종우 실종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은 상순은 실종 당일 노란 거북이 자수가 있는 강보에 쌓인 채 사라졌다는 사실과 신체적인 특이사항으로 왼손 엄지가 두 개인 육손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다음날 수사 1반은 신문을 통해 군 훈련 중 영아 시신이 10구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순은 영아들 중 왼손 다지증인 아기가 있다는 것을 듣고 종우를 떠올린다. 상순은 영한(이제훈 분)과 함께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호양서로 가지만, 고아원 아이들은 홍역으로 사망했고 시신 매장을 허가했다고 받아친다.

다음으로 고아원 ‘에인절 하우스’에서 오드리 원장(김수진 분)의 수사를 진행한 상순은 고아원을 나서며 붙어있는 애들 사진만 봐도 다 알겠다며 분개해 심상치 않은 범행은 아닐지 보는 이들을 걱정되게 했다. 어떻게 잘 아냐는 영한의 질문에 상순은 “나도 고아여서 잘 알아요”라고 덤덤하게 본인의 아픔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또한, 고아원에서 만난 울고 있는 영남에게 돈을 주려는 모습에서도 진심으로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에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이후 상순과 영한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에인절 하우스 내부로 들어가고, 쓰레기 소각장을 뒤지다 종우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란 거북이 자수의 강보 조각을 찾아낸다. 이를 알게 된 종우 엄마는 오열하고 그녀를 바라보는 상순의 슬픔 가득한 눈빛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했다.

긴 수사 끝에 에인절 하우스 직원 및 오드리 원장을 체포했고 오드리 원장은 본인의 악행을 부인했지만, 영남이 나타나 확실한 증언을 해 결국 그녀의 범행이 탄로 났다. 이에 상순은 오드리가 체포되는 순간을 영남이 보지 못하도록 손으로 눈을 가려주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영남을 보호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이 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이동휘는 지난 방송에서 그간 보여준 상순 캐릭터의 매력과는 전혀 다른 아픔을 심도 있게 표현하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이동휘는 상순의 평소 모습과는 차별되는 눈빛과 표정연기를 선보여 다소 차가웠던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동휘의 등장은 거친 대사도 유쾌하게 승화시켜 극을 환기하는 것은 물론 상순과 같은 상처를 가진 영남의 감정을 공감하는 장면에서는 이동휘의 깊이 있는 눈빛으로 그리는 섬세한 감정연기에 빠져들게 했다.

이러한 이동휘의 연기력은 캐릭터의 내외적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는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동휘가 이번 캐릭터를 통해서도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다. 그의 ‘美친’ 캐릭터 소화력에 시청자들은 상순이 드라마 속 ‘최애 캐릭터’라는 평을 하며 연이은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동휘의 강렬한 존재감은 극을 주도하기에 충분했고, 회가 거듭될수록 다양하게 펼쳐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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