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5회 김수현 김지원 / 사진=tvN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으로 인해 김지원과 김수현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찾은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눈물의 여왕 15회 김수현 김지원 / 사진=tvN |
이날 홍해인은 수술 전 자신이 준비했던 프러포즈를 보며 혼란에 빠졌다. 이에 백현우(김수현)는 “그러니까 이제 의심을 좀 해. 나를 안 믿어도 좋은데, 그럼 윤은성 말도 믿지 말라고. 아무것도 믿지 말고, 의심을 좀 하라고. 윤은성은 그동안 널 지켜준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이 널, 나로부터, 가족들로부터 계속 고립시키고 있는 거라고”라며 말했다.
이와 함께 홍해인은 백현우의 손에 난 상처를 발견했다. 앞서 윤은성은 자신이 홍해인을 구하기 위해 자동차 유리를 깼다고 거짓말한 바 있다.
윤은성을 찾아간 홍해인은 그의 손이 멀쩡하다는 걸 알게 됐다. 동시에 윤은성의 태블릿 PC에서 모슬희(이미숙)와 홍만대(김갑수)의 영상을 발견하고 의아함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홍해인은 독일에서 도착한 자신의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그 안엔 홍해인이 수술 전 적은 유언장이 담겨있었다. 과거의 홍해인은 자신이 기억을 잃을 것을 대비해 백현우를 향한 당부와 그를 향한 애정을 적어놨다.
모든 기억을 찾은 홍해인은 “백현우 미안해”라며 달려갔다. 그 순간, 윤은성은 자신이 깔아 둔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홍해인이 백현우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마침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섰다. 그 순간 홍해인이 의문의 차량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고, 백현우는 차에 치었다.
에필로그 영상에선 술에 취한 채 홍해인과 백현우를 향해 질주하는 윤은성의 모습이 등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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