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라고 하는 차은우가 하는 이야기에 울컥하더라고요.
차은우가 전해준 먼저 간 멤버인 문빈에 대한 이야기가 말이죠.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건 맞습니다.
떠난 사람은 몰라도 남은 사람이 짊어질 마음은 평생 남게 되죠.
왜 그걸 몰랐고, 좀 더 신경쓰지 못했을까하는 마음 말이죠.
잊지 않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틈날때마다 가사를 적고 말이죠.
노래를 앨범에 넣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부른 적은 없다고 합니다.
저같아도 이제 겨우 1년 되었는데 부르지 못할 것 같아요.
같은 팀 멤버였으니 수시로 만나고 대화도 했을 겁니다.
더구나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했던 친구였으니까요.
그걸 몰라줬다는 마음이 계속 남지 않을까하네요.
저같아도 가장 친한 사람이 그런 선택을 했다면 두고두고 아플 거 같아요.
꿈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헬스장에서도 나오고, 녹음실에서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차은우가 제대로 잠을 못 자는 듯해요.
누구나 꿈은 꾸지만 그걸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꿈을 꾸다 깰때만 기억하기 때문에 그건 사실 푹 잠자지 못한다는 뜻이거든요.
이런 내용이 계속 나오는데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너무 젋은 나이에 인기도 많았던 친구였는데 말이죠.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고 두고 마음에 남겠죠.
아울러 혹시나 이 영상을 본 사람이나 지금 제 글을 읽는 분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남은 사람이 두고두고 아파할 것도 고려해주세요.
만날 방법은 하나 밖에 없기는 한데요.
기억하는 건 남은 사람이 할 수 있죠.
매년마다 은우는 기억하며 추억하고 기리겠죠.
어떤 일을 겪은 사람에게 뭔가 묻기가 참 힘들어요.
괜찮아..가 가장 무난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것도 참 힘들어요.
괜찮다고 대답하기도 그렇고, 안 괜찮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말이죠.
차라리 내가 아픈 거면 괜찮다.. 안 괜찮다라고 말하기도 오히려 편할텐데.
괜찮아 보이면 보이는대로, 안 괜찮아 보이면 보이는대로.
주변 사람이 더 힘들고 어렵고 곤란하지 않을까 하네요.
차은우가 택한 삶의 방향과 방식이라고 합니다.
참 올바르고 멋진 청년이죠?
그래야하죠.
보는데 울컥하면서 저도 모르게 아픈 마음이 느껴지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자신 주변이 무너지지 않기 위한 차은우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단순히 얼굴 천재 차은우라고 생각했는데요.
유퀴즈를 보면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원래도 차은우 나온 드라마를 전부 다 보긴 했는데요.
앞으로 더욱 차은우가 잘 되기를 ..
본인이 말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기를 진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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