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윤가이, ‘SNL 코리아’ 맹활약으로 주목 김아영, 지예은, 이수지 등 기존 여성 크루들과 좋은 합 선보이고 있어
쿠팡플레이의 대표적인 예능 시리즈 가 시즌5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풍자의 대상으로 제대로 망가져 주는 호스트, 이런 호스트를 받쳐주면서 인상적인 합을 만드는 크루의 존재감이다. 의 크루는 매 시즌마다 주목 받는 멤버가 달라지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크루원을 뽑자면 윤가이를 언급할 수 있다. 시즌4를 통해 SNL에 합류한 윤가이는 이번 시즌 비중이 늘어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MZ오피스에서 기싸움을 펼쳤던 김아영과 더 치열한 관계성을 형성했다. 남다른 눈동자의 소유자인 김아영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기존쎄 신입 역할을 잘 수행해 내고 있다.
활약은 MZ오피스 밖에서도 이어지는 중이다. 크루의 기본 조건이라면 다양한 캐릭터 소화능력이 좋아야 한다는 점. 윤가이는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뽑내고 있는 중이다. 음지 문화에 해당하는 멘헤라 지뢰계 여성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호평을 자아냈다.
SNL 코리아 세계관 내에서 윤가이가 선보인 최고의 연기를 뽑자면 단연 <나는솔로> 16기 영숙 패러디일 것이다. 이 패러디에서 윤가이는 영숙의 특징을 완벽하게 파악해내며 코믹한 요소들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영숙이 <나는솔로>에서 선보였던 춤까지 따라하며 폭소를 유발해낸 윤가이다.
2000년생인 윤가이는 서울예대 출신으로 2019년 영화 <선희와 슬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윤가이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SNL 코리아 출연을 통해다. 이 작품에서 윤가이가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은 드라마 속 모습과 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가이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소녀 이수민 역을 맡아 극의 핵심적인 미스터리를 맡았다. 천진난만한 얼굴과 상반된 검은 속내로 강한 인상을 남긴 윤가이는 SNL에서는 코믹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윤가이 뿐만이 아니다.
이수지, 김아영, 지예은까지 여성 크루들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 중이다. SNL의 핵심멤버인 주현영이 합류하지 않으면서 나왔던 우려를 완전히 종식시켰을 만큼 개개인의 성장과 조직력 향상에 성공했다. 한편 시즌5는 호스트 이지아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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