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도 그럴 겁니다.
이걸 읽으면 속으로 싫어할 겁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연락이 오진 않을겁니다.
속으로 ‘아니.. 이 사람이…’정도겠죠.
2.
해마다 책을 펴내긴 했는데요.
올해는 아직까지 책이 나오질 않았죠.
실질적으로 책을 쓰지도 않고 있긴 하고요.
그나마 하나가 준비하긴 했는데요.
3.
실제로는 작년에 준비했던 건데요.
하다보니 엎어 졌습니다.
해당 출판사와는 쫑내기로 했고요.
그런 후에 고민을 좀 했는데요.
4.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 내기로.
다른 출판사와 함께 이야기했는데요.
대략적인 컨셉 이야기를 하고요.
제가 추가로 원고를 더 주기로 했었죠.
5.
약간 커뮤니케이션이 달라 추진이 안 되었습니다.
서로 기다리고 있었더라고요.
하여 다시 연락이 되어 제가 5월 말까지.
남은 원고를 다 해서 주기로 약속했죠.
6.
오늘이 5월 17일입니다.
분명히 제가 5월 말까지 준다고 했는데요.
오늘까지 추가 원고를 단 1도 안 했습니다.
아~~ 정말로.
7.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약속은 잘 지키는 편인데요.
원고 약속은 솔직히 갈수록 안 지키는 듯.
5월 말까지 주려면 지금은 반 정도 했어야 하는데.
해야지..해야지..하면서 안 했거든요.
8.
왜 그리 하기 싫은지.
더구나 해야 한다는 걸 아예 잊은 날도 많습니다.
이거 한 다음에 원고 좀 보자.
이렇게 마음 먹고선느 당일은 완전히 잊은 날도 있고요.
9.
이러다 올 해는 책 안 나올 듯.
그래도 해마다 무조건 책 1권은 나왔는데요.
제 이름은 된 책은 1년에 1권은 못해도 나왔거든요.
딱히 그걸 목표로 삼은 적은 없어도요.
10.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1년에 1권 나왔거든요.
지금은 그런 욕심 자체가 없기도 하고요.
책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의지가 크질 않다보니.
더욱 지지부진 한 듯하네요.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봐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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