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자는 지난 2012년 데뷔해 10년 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홍자는 지난 2019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현역부 A조로 참가해 팀미션, 1대1 데스매치, 3차 군부대 행사 미션을 모두 통과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출연 당시 우승후보 중 1명으로 언급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갖춘 홍자는 결승전을 거쳐 결국 최종 3위로 1대 미스트롯 미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홍자는 ‘내일은 미스트롯’ 1대1 데스매치에서 동갑내기 친구 송가인을 만나 진검승부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는 “송가인은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존재다. 당연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다. 부족하지만 해보려고, 해내려고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자는 어린시절 울산에서 상경해 반지하 월세에서 알바를 하며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그는 “이사 경험만 40번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홍자는 데뷔 이후에도 교통비와 여러 비용을 빼면 마이너스의 수준의 출연료를 받으며 소속사 없이 긴 무명생활을 겪었으나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이후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중 한명으로 자리잡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홍자는 한 인터뷰에서 “행사 섭외가 너무 많이 들어와 스케쥴이 따라가지 못해 취소해야 할 정도”라며 “거마비 정도였던 출연료가 몇년 만에 무려 20배 넘게 올랐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홍자는 지난 2021년부터 윤종신의 기획사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을 이어왔지만 트로트 가수로서의 방향성과 아티스트 영역 확장을 위해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자는 지난 3월 가수 진성, 박군, 한헤진, 오유진이 속한 소속사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홍자는 “토탈셋이라는 새 울타리가 생겼다. 앞으로 만들어갈 멋진 행보에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토탈셋은 “매력적인 음색과 곡 해석력, 퍼포먼스 능력을 갖춘 실력파 가수 홍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홍자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자는 지난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원더우먼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새로운 모습을보여 준 바 있는데요. 홍자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쓰리랑’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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