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물을 머금고 바텍을 매도했습니다.
매도한 수익률은 마이너스 10%입니다.
마이너스지만 더이상 보유하지 않고 매도했습니다.
처음 바텍을 매수한 건 2월 초입니다.
3개월 정도 보유했는데 팔아버렸네요.
팔기는 지난주부터 팔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대략 50% 넘게 매도를 했고요.
오늘 최종적으로 전량 다 매도했습니다.
지난주에 마이너스 5% 정도일 때와 오늘 마이너스 10%가 되어서요.
올해들어 처음으로 손해를 보고 매도한 기업이 되었네요.
올해들어 매수한 기업은 전부 최소 20%는 수익을 봤는데요.
현재 70%까지도 있지만 아직 매도하지 않은 것도 있고요.
바텍은 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거든요.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전부 좋아지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매도했습니다.
보통 매수를 한 후에 1~2개월 내에 플러스가 됩니다.
그렇지 않고 하락을 한다면 다시 상승하는 건 꽤 시간이 걸립니다.
1~2개월 동안 계속 0~5%사이에서 마이너스 였습니다.
그정도는 기다려도 된다고 판단하고 기다렸지만 2개월 넘었는데요.
그때부터 마이너스 5% 사이에서 맴돌더라고요.
여기서 회사가 좋다고 판단하면 추가매수를 하는 게 맞겠죠.
저는 회사를 그렇게까지 자세히 분석하고 조사할 능력이 없습니다.
저는 그 정도 능력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통 1~2개월 내로 최소한 플러스는 되어야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도 아니면 상승하는 기업을 매수했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적고요.
하락을 하긴 해도 제가 매수한 주가에서 플러스가 난 상태에서 하락합니다.
워런 버핏두 추가 매수를 합니다.
제가 볼 때 추가 매수를 하는 경우는 대다수 오히려 주가가 올랐을 때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얼마 안 있어 잘못 판단했다며 매도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는 제가 매수한 기업에 대해 경영자만큼 잘 안다고 분석할 자신도 없고요.
어마어마한 분석으로 재무적 분석과 미래에 대한 뷰를 들여다보지 못합니다.
그러니 마이너스 10%가 되어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상승할 수도 있고요.
더 하락한다면 현명한 결저이 될 수도 있죠.
핵심은 일단 제가 나름 정한 원칙에 따라 매도했다는 겁니다.
이제 다른 기업 매수할 걸 찾아야겠죠.
올 해 첫 손해보고 매도한 기업이라 기록차원에서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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