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치동 스캔들>, 6월 19일 개봉예정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주연 맡아 맹활약 예고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6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치동 스캔들>에서 안소희는 대치동 학원 국어 강사 윤임 역을 맡았다. 안소희가 연기하는 윤임은 순조로운 대치동 강사 라이프를 즐기던 중, 과거의 인연이었던 기행을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맡이하게 되는 역할이다
안소희는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안소희를 국민 여동생으로 만들어 주었던 노래는 ‘텔 미’. 이 곡 활동 당시 안소희는 ‘어머나’라는 곡의 킬링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세에 등극했던 바 있다.
가수로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안소희는 이후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하며 국내 활동을 뜸하게 하면서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원더걸스 활동 이후 안소희는 배우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영화 <부산행>, 드라마 <미씽>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다졌다.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으로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안소희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완숙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소희는 <대치동 스캔들>을 통해 학원 강사로 변신했다. 여전한 베이비 페이스를 지닌 안소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그것도 대치동 일타강사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다.
안소희가 연기하는 윤임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대치동에 온 강사이다. 성격은 무뚝뚝하지만, 실력은 확실한 윤임은 10년 전 사귀었던 남자친구 기행을 다시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근처 학교 국어강사인 기행을 만나게 되면서 시험지 유출 의혹에 시달리게 된 것. 이 과정에서 과거의 사건 그리고 인물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윤임이다.
<대치동 스캔들>을 통해 안소희는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 또는 딸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안소희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배우 안소희가 선보일 대치동 일타강사 연기는 어떨지, 극장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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