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논란이 되었던 정숙이 진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본인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요.
꼭 매주마다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어떤 이야기가 오는지 꼭 본 것처럼요.
자신이 성격 이상한 애로 보이면 결혼 더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스스로 알고 있다면서 이야기하는데 확실히 모범생 특집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숙이 한 말에 영호는 자기랑 결혼하자고 대답하네요.
이때부터 둘은 좀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결혼이야기를 서로 장난으로 할 수는 없으니까요.
영호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정숙과 결혼하고 싶어도 자기가 돈이 없다고요.
돈이 없어 정숙한테 결혼하자고 말하면 차일 것 같다고요.
돈이 없는 이유는 그동안 학자금 등을 갚았다고 하네요.
그 금액이 6000만 원이었다고 하니 상당히 컸네요.
보이는 것과 달리 혼자 자립해서 빚갚으며 회사다닌 듯하더라고요.
허투루 돈 쓰지 않고 회사다니며 다 갚았다는 영호에 반하네요.
정숙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영호에게 더 호감을 느끼네요
이건 돈이 있다 없다를 넘어 이런 남자는 무조건 잡아야 하지 않나요?
정숙은 같이 있는거 자체가 좋다고 영호에게 말하고요.
영호도 이런 데에서 공개하기 참 어려웠을텐데요.
정숙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니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히 고백한 듯해요.
영호는 솔직하게 모든 걸 다 이야기하는 듯하더라고요.
자기 주변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서울 집을 구입한다.
자신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이제부터 시작이라고요.
영호는 자신의 솔직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정숙에게 묻죠.
나와 같은 사람이라도 상관없냐고요.
살짝 프로포즈와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정수은 전혀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돈 많고 사랑없는 사람과 살고 싶지는 않다.
영호가 한 말과 똑같이 그래도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랑 같은 길을 갈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경제적인 면이 분명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둘이 함께 지낸 기간에 만남을 볼 때 지금은 중요하지 않다고 해요.
좋은 회사다니고 돈 벌고 있으니 중요한 건 정숙과 영호라고 말하네요.
그런 대화를 한 후에 하는 키스는 느낌이 확 다르네요.
둘이 진짜로 서로 좋아하는구나.
모든 조건을 다 떠나 둘이 아주 잘 맞는구나.
진짜 둘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응원하게 되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