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 개최
올해 2월 개봉한 <파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한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았다. <파묘>는 극장에서 내려갔지만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 팬들을 들썩이게 할 전시 <파묘: 그곳의 뒤편>이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성수동 세원정밀 공장에서 열려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번 전시는 팝업스토어가 아닌 전시의 형태로 영화 속에서 사용된 다수의 소품, 의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하다. 영화의 스토리를 살린 전시는 첩장 이후 달라지는 톤처럼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구성되어있다.
의열장의사 사무실, 대살굿판, 영안실, 주목과 오니 등 ‘파묘’의 주요 장면을 구현한 전시, 프로젝션과 거울로 축경을 몸에 새길 수 있는 체험과 실제 촬영에서 배우들이 착용한 의상을 전시로 나눠 파묘의 세계로 초대한다.
직접 삽을 들고 ‘파묘요!’를 외치며, 시작을 알릴 수 있는 퍼포먼스 존, 봉길의 축경을 프로젝션과 거울로 몸에 새겨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도 눈길을 끈다.
장막 뒤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 볼 수 있다. 미디어 룸에서는 미공개 영상과 인터뷰 영상, 미공개 스틸컷 700장으로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야외에는 묘벤져스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직접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존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MD도 준비되어 있다. SM 브랜드 마케팅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단독 MD는 장재현 감독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미니어처 관 키링, 티셔츠, 인센스 등의 패션 잡화뿐만 아닌, 음양오행 목걸이 , 타투 스티커 세트, 종이 방향제 등 소장 가치 높은 총 25종으로 구성되어 작품 세계관과 여운을 남길 수 있다. 해당 MD는 온라인 플랫폼 쏙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글 & 사진: 장혜령
파묘 감독 출연 김민준,김병오,전진기,박정자,박지일,이종구,이영란,정상철,김지안,김태준,김서현,고춘자,최문경,김선영,이다윗,김소숙,정윤하,홍서준,장재현,권지용,박형진,이모개,이성환,정병진,김태성,서성경,정인철,박준용,유청,최윤선,이은주,황효균,이희은,곽태용,구종률,김병인,도광일,도광섭,김신철,손승현,정윤헌,문광식 평점 3.64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