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는 갈비탕이 푸짐하면서도 국물이 진해서 절로 보양식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김포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운양역에서 타를 타고 20여분 달리면 도착하는 삼대갈비탕으로
전류리포구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앞쪽에 넓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였고요.
매장의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는데요.
입구쪽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있고,
커피머신도 두가지가 있어서 후식으로 커피 한잔 즐길 수 있더라고요.
메뉴판은 벽에 붙어 있었으며 메뉴는 단 두개였습니다.
왕갈비탕(17,000원)과 얼큰 왕갈비탕(18,000원)으로
집중되어 있는 메뉴로 전문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각각 하나씩 주문을 하였고요.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양파, 쌈장, 고추와 김치, 석박지를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릇이나 아기식기도 이곳에 있고요.
테이블 위에는 항아리가 있는데 그곳에
석박지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고요.
김치는 따로 나오는데 꽤 매콤하기 때문에
갈비탕 먹을 때 조금씩 곁들여서 먹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물은 생수로 위생적인 시스템으로 나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생수가
나오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갈비탕에 곁들여 먹을 양파와 고추를
쌈장과 함께 떠 왔습니다. 갈비탕의 느끼함을 싹 잡아줄
반찬들이에요.
잠시 기다리자 위에 파가 듬뿍 올려진 김포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길쭉한 갈빗대가 3대가 들어가 있고 뚝배기의
사이즈도 커서 넉넉한 느낌이 들었네요.
국물의 시원하면서도 진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보양식을 먹기 좋은 김포맛집이란 생각이 들고요.
한술 떠서 먹으면 절로 크어 하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이번에는 얼큰 갈비탕도 나왔습니다.
갈빗대가 3개에 대파가 듬뿍 올려진 것은 똑같은데
국물이 빨갛다는 것이 차이 있습니다.
밥은 고슬고슬하니 윤기나게 지어져 있어서
갈비탕에 말아서 먹기 좋았고요.
그리고 갈비를 찍어 먹을 와사비 간장 소스도
나오기 때문에 여기에 찍어서 먹으면
좀 더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갈비가 푸짐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갈비탕으로
맛은 더욱 좋습니다.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을 보여주거든요.
우선 커다란 갈빗대 하나를 들어 보았습니다.
묵직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갈비이며
살밥이 많아서 뜯어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맑은 갈비탕 역시 마찬가지로
갈비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서 원시인처럼
뜯어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집게와 가위를 제공해주므로 편하게 잘라서
먹기 좋고요. 김포 갈비탕에는 또 당면도 많이 들어 있기에
넉넉하게 후르륵 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는 가위로 잘라서 한입씩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계속 먹고 싶은 맛이더라고요.
이렇게 밥도 국물에 말아서 고기 한점
올려 먹으면 다른 요리 하나 생각나지 않는
일품 맛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석박지나 김치까지 하나 올려 먹으면
완벽함에 가까운 한입을 먹을 수 있죠.
그리고 국물 떠서 마시면 절로 엄지척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갈비탕 전문점인
김포맛집으로 다음에도 또 갈비 생각날 때 방문해서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삼대갈비탕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주소 :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1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 0507-1322-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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