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캠핑용품이 하나도 없을 때 지인찬스를 이용해서
강화도 함허동천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방문했는데
각양각색의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때 마침 아카시아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향이 참 좋고, 캠핑을 할 분위기가 살아나서
즐거웠던 캠핑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부랴부랴 원터치 텐트 하나 구입하고
나머지는 지인내외가 가져온 장비를 이용해서
초보캠핑을 즐겼었는데요.
낮의 햇살은 더웠지만 타프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니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숯불을 피워서 소세지도 구워 먹고,
돼지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한참 동안 먹부림을
부리기도 하였고요.
그간 캠핑을 가보지 않았을 때는 왜 캠핑을 가지? 싶었는데
이렇게 와보니 캠핑의 매력이 있어서 종종 힐링을 위해
오기 좋겠더라고요.
특히 집에서 해 먹는 것과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직화로 이것저것 구워먹는 재미가 있어서
만족스러웠고요.
그리고 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불멍도 실컷 즐겼습니다.
몸에 불내음이 배인 것 같았는데 조용한 밤에 모닥불을 켜두고
맥주 한잔 마시는 건 그 자체로 힐링이 되었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도 어설픈 장비를 가지고
몇 번 가족캠핑을 가곤 했었는데, 한두번 간 뒤에는
모든 캠핑용품이 있는 글램핑 위주로 다녔어요.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맛이 있어서 한번씩
또 캠핑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초보캠핑을 하는 수준이라서
변변찮은 장비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다 사자니 금액이 만만치 않고, 그 보다 어떤 것을
사야 제게 잘 맞을지 몰라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캠핑장비가 없거나 무엇을 살지 고민되어
먼저 한번 써보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캠핑용품 대여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바로 캠퍼라는 앱인데요.
캠퍼는 캠핑장비 대여 플랫폼이며 업체에서 대여를 해주는게 아니라
개인이 캠핑가지 않을 때 놀고 있는 장비를 등록해서 1:1로 대여를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저 같은 가족캠핑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장비들도 많이 보였고요.
한명의 대여자에게 다양한 캠핑용품 풀세트로 대여를 하면 택배비를
아낄 수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살펴 보았는데 캠핑장비를 택배 혹은 직거래 형식으로
대여자 사는 곳 근처에서 대여를 하고 반납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검색 기능도 있어서 원하는 캠핑 용품을
골라서 검색을 해보고 필요한 초보 캠핑 장비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고요.
본인 역시 놀고 있는 캠핑용품이 있으면
캠퍼 어플에 등록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대여를 해 줄 수 있기에 일년에 캠핑 몇 번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렇게 올려두면 대여해주고 쏠쏠하겠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다시 가족캠핑을 가고 싶어서
풀세트 위주로 알아 보는데 이렇게 대여하면
깔끔하게 바로 캠핑을 다녀올 수 있으니 괜찮은 서비스라 생각이 됩니다.
캠핑을 다녀오고 싶은데 초보 캠핑이라서 장비가 변변치 않거나
한번 사용해보고 구입하고 싶은 캠핑장비가 있으면
아래에서 캠퍼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바로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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