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시시아시수는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내가 누군지 맞혀봐입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이진 소설의 ‘하오 나랑 친구가 되지 마세요’입니다.
중국도 한국처럼 원작있는 작품이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한국은 주로 웹툰이라면 중국은 소설이 많네요.
중국에는 24년 3월에 시작해서 총 24부작입니다.
한국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에서 볼 수 있고요.
주인공은 왕자기와 장여희입니다.
드라마 초반에 웹툰 작가로 장여희가 나와 작품에 형편없다고 퇴짜맞습니다.
밖을 나갔을 때 사장이 서스펜스가 들어간 작품을 잡아오라고 편집장을 닥달하죠.
그걸 듣고 장영희가 자신이 서스펜스물을 주로 만드는 작가라고 소개를 합니다.
사장을 속여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기로 했는데 바로 시시아시수가 그 내용입니다.
장영희가 연기한 쑹야오는 어린 시절 어떤 사건으로 능력을 얻었습니다.
별똥별을 본 후에 남자들이 자기 눈을 보면 사랑에 빠집니다.
대신에 3초 동안 남자와 서로 눈을 마주쳐야 합니다.
이런 능력으로 현재는 쓰레기같은 부자를 처리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왕자기가 연기한 지청촨은 청텐그룹 후계자입니다.
어릴 때 화재로 기억을 잃어버리죠.
갑자기 청텐그룹 후계자라며 나타나자 엄마가 남긴 도장 목걸이를 요구합니다.
쑹야오에게 목걸이를 선물했기에 다시 접근하려 하죠.
쑹야오는 지금까지 조직을 이끌면서 자신의 능력때문에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어떤 남자든 자기 눈을 3초만 보면 반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따르니까요.
때마침 청텐 그룹에서 지청촨을 조사해 달라는 요구가 오죠.
지청촨은 도장 목걸이를 찾기 위해 쏭야오에게 접근해야 하고요.
둘 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한 상황인데 상대방은 몰라야 하고요.
처음에 쏭야오는 아주 쉽게 지청촨을 만나 눈을 마주치면 된다고 봐죠.
막상 모든 작전을 세워 실내 클라이밍에서 눈을 보려고 했는데요.
분명히 쏭야오는 지청촨과 눈을 3초이상 마주쳤는데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의심했지만 다른 남자에게는 통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유일하게 지청촨에게만 능력이 안 통하는거죠.
쏭야오는 더욱 지청촨에게 집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에는 유쿠에서 top1에 올랐다고 하네요.
더구나 중국에서는 2004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라는 평까지 한다네요.
정작 광고가 거의 붙지 않았던 드라마라고도 하고요.
중국에서도 호불호가 꽤 컸나봅니다.
쏭야오가 능력이 안 통했던 건 지청촨이 진짜가 아니라서 그랬고요.
후반에 가면 진짜 후계자로 인정 받은 후 쏭야오와 지청촨이 다시 눈을 보게 됩니다.
둘은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서스펜스, 로코 중국 드라마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