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신나게 물어 뜯고 가지고 놀았던 것일까요. 결국 장난감 몸에서 솜이 삐쭉삐쭉 튀어나올 정도로 열심히 가지고 논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있습니다.
장난감 몸 곳곳에서는 솜이 튀어나오자 혹시나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실수로 솜을 먹을까봐 걱정된 집사는 즉시 수리하기로 결심했는데요.
하지만 비숑 프리제 강아지의 눈에는 집사 모습이 너무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자 친한 친구를 어떻게 할까봐 불안해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것.
여기 집사가 장난감 몸안에 들어 있는 솜을 제거하는데 불안한지 눈을 떼지 못하고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비숑 프리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녀석이 평소 아끼고 좋아하는 장난감이 물어 뜯겨져서 솜이 삐쭉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장난감 솜을 삼킬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서둘러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데요.
일단 집사는 장난감 안에 들어 있는 솜들을 막대기로 모두 다 꺼내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의 눈에는 집사가 자기 애착 장난감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줄 알았던 것.
너무 불안했던 탓에 비숑 프리제 강아지는 좀처럼 장난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 모습을 지켜보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저기 집사야, 죽이지 마세요. 내가 가장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란 말이예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정작 누구를 위해서 장난감 몸의 솜을 제거하고 있는지 비숑 프리제 강아지는 알기라도 하는 걸까요.
편안하게 가지고 놀라고 솜을 제거해주는 중인데 장난감에게 안 좋은 일을 하는 줄로 단단히 오해하고 걱정해 하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네”, “아무래도 불안한 모양”, “집사 잘 부탁해”, “강아지가 걱정돼서 저러는 듯”, “정말 못 말리는 장난감 사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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