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후영 노력에 홍주가 답을 했죠.
사귀자는 말을 했으니 이제 둘이 로맨스를 보여줘야 하는데요.
8부작 중 6부까지 했으면 확실히 로맨스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귀자고 했는데도 여전히 홍주 태도는 다소 그래요.
진짜 마음이 생겨 이런 거 맞는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오늘부터 첫 날인데 함께 식사하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아니 거기서 후영이 저녁 밥 먹자고 하니 거절하는 홍주.
맛집 리스트 줄테니 가서 먹으라고 하는 게 이게 리얼???
저녁에 후영이 전화를 했는데요.
스스로 민망하고 쑥스러워 그럴 수 있겠죠.
그래도 어딘지 사귀는 사람에게 나오는 바이브가 없는 느낌이 들어요.
심지어 다음날 혜지와 함께 놀아요.
후영이 전화를 했는데도 너무 당연히 내일 보자고 하네요.
아니, 사귄지 하루밖에 안 되었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드디어 다음 날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에 혜지도 동참을 하고요.
후영이 홍주 손을 꼭 잡으니 손을 막 빼려고 하는데 너희 사귀는 거라고!!
후영은 절대로 홍주 손을 놓지 않고 꽉 잡습니다.
지혜에게도 보여주면서 의지를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둘이 첫 데이트나 마찬가지인데 혜지와 함께 있는 게 말이 되냐고요?!!!
사귀자고 말은 했지만 홍주는 여전히 어색한거죠.
홍주 그런 모습을 보고 후영은 오히려 귀여운가 봐요.
나름 홍주가 노력을 하긴 하는 듯도 하는데 말이죠.
홍주가 후영에게 자기 어디가 좋으냐고 묻는데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더니 홍주가 자기 이름 불러주면 가슴이 뛴다고.
홍주 모든 게 다 좋다고 고백하고요.
그 말과 함께 홍주가 드디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후영을 봅니다.
후영이 준비할 틈을 주지 않고 홍주가 자기 마음에 왔다고 하니까요.
홍주도 그렇다는 말을 하며 보인 눈빛이랍니다.
홍주는 준호를 만나 일 이야기를 하고 그만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준호가 뭔가 안 좋으면서 자신이 병이 있다면 다시 올 것이냐고 묻죠.
홍주가 준호 비밀을 알게 되면 흔들리게 될까요?
학생 때 후영 옆에 있는 홍주를 떼어놓은 것이 알고보니 후영 엄마였더라고요.
후영이 미국으로 오지 않아 쫓아온 엄마가 홍주가 옆에 있는 걸 보게 되었거든요.
도대체, 이제 겨우 일주일도 안 된 커플에게 뭐이리 고난이 더 많은 거냐고요??
7회에 가서는 좀 제대로 된 로맨스를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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