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정기적으로 씻겨줘야 하는 것은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강아지라고 해서 모두 다 목욕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보통 강아지들하면 물을 무척 좋아하고 씻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개개인마다 성격이 다르듯 강아지들의 목욕에 대한 선호 역시 저마다 다르다는 것.
여기 욕조에 따뜻한 물을 한가득 채운 뒤 목욕을 시키기 위해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들여보낸 집사가 있습니다.
물 만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신나서 물놀이를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고 하는데요. 과연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복슬복슬하고 새하얀 털을 가진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목욕하자 표정이 서서히 굳어진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죠.
이날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씻겨줘야 할 시기라고 판단,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웠다고 합니다.
욕조에 물이 어느 정도 차오르자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번쩍 들어서 욕조 안으로 들여보냈는데요.
물속에 들어간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집사의 기대와 달리 시큰둥한 반응은 물론 모든 것을 다 포기한 듯한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인간아, 어째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그러다보니 목욕하는 것 또한 시큰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집사한테 짜증을 낼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목욕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네”, “너무 귀여워”, “안타까운 얼굴, 슬픈 표정 참을 수가 없네”, “물을 싫어하는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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