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움직이자 당황해 하는 고양이의 반응 / weibo
세상에 이렇게 착한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침대에 들어가려고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었다가 잠든 아기가 꿈틀거리며 움직이자 당황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괜히 자기 때문에 잘자고 있던 아기가 잠에서 깨는 것이 아닌지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왔던 길을 뒤돌아갔는데요.
침대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인기척에 아기가 움직이자 잠에서 깬 줄 단단히 오해한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카메라에 찍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아기가 자고 있는 침대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가 다시 뒷걸음질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침대 들어가려고 했다가 아기가 움직이자 당황한 고양이 / weibo
이날 고양이는 아기가 잠든 침대에 들어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아기가 깊게 잠들어 있었던 상황.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잠든 아기를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침대 안으로 들어가기를 시도했는데요. 그런데 아기가 갑자기 꿈틀 움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고양이가 이불을 밟는 순간 그 소리를 들은 아기가 부시럭한 모양입니다. 혹시나 아기가 잠에서 깬 것은 아닌가 걱정된 고양이는 뒤로 물러섰죠.
잠든 아기가 깨어난다는 것은 엄마도, 아빠도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울음을 진정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다시 재워야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아기가 꿈틀 움직이는 것을 보고 혹시라도 잠에서 깬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던 고양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뒤로 물러났습니다.
고양이는 뒤로 물러나면서 약간 딜레마에 빠진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당황해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눈치였죠.
다행히 고양이가 재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아기는 평정을 되찾아서 이내 다시 쿨쿨 잤다고 하는데요. 역시 육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어느 누가 육아는 힘들지 않다고 했나요. 사람도, 고양이도 육아는 힘들기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고양이의 마음 오래 변치 않길 바랍니다.
뒤로 물러서서 아기 상태 확인하는 중인 고양이 모습 / weibo
- 언니 피아노 연주하는데 듣기 싫다며 두 앞발로 귀 막고 고통스러운 표정 짓는 허스키
- 겁도 없이 사람들한테 다가가는 새끼 향해 커다란 앞발 휘두르며 교육 중인 어미 사자
- 친구 목덜미 물고 있는 사자 보더니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려서 날려 버리는 버팔로
-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태워주자 방긋 웃는 포메라니안
- 복면 마스크 쓴 것 마냥 얼굴과 발만 새까만 털 자라있어 놀란다는 고양이의 털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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