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랑 똑같은 줄무늬 새겨진 옷 입은 아이가 왔다갔다 했더니 진짜 호랑이의 반응

자기랑 똑같은 줄무늬 옷 입은 아이 본 아기 호랑이 / Jackie Shaffer

호랑이가 자신과 똑같이 줄무늬를 가진 아이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기 실제로 호랑이 앞에 호랄이랑 똑같은 줄무늬가 새겨진 옷을 입은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진짜 호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동물원에 놀러간 두살배기 아이가 있는데요. 이날 아이는 호랑이의 줄무늬 모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동물원에 놀러갔죠.

자기랑 똑같은 줄무늬 옷 입은 아이에게 관심 보이는 호랑이 모습 / Jackie Shaffer

우연히 호랑이를 마주하게 된 아이는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때마침 호랑이는 태어난지 6개월 밖에 안된 수마트라 아기 호랑이였다고 합니다.

아기 호랑이는 자신과 똑같은 줄무늬 옷을 입고 있는 아이를 보고서는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잠시후 반가웠는지 유리벽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둘은 원래부터 친한 친구였다는 듯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놀았죠. 아이가 왼쪽으로 달려가면 호랑이도 그쪽 방향으로 달려가는 식으로 말입니다.

자기랑 똑같은 줄무늬 옷 입은 아이 본 아기 호랑이 / Jackie Shaffer

비록 유리벽이 이 둘을 갈라놓고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어울려 노는 아이와 아기 호랑이.

아기 호랑이도 아이 쪽 방향으로 왔다갔다 뛰어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죠. 혹시 아기 호랑이도 자기랑 같이 놀 수 있는 또래를 원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시간이 어느덧 흘러 몸집이 작았던 아기 호랑이가 늠름한 호랑이로 자랐을텐데요. 아이와 함께 놀았던 추억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눈 떼지 못하는 아이와 진짜 호랑이 모습 / Jackie Sha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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