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음식을 탐내면 안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회색관두루미를 위해서 설치한 음식을 발견한 아기 영양.
잠시후 음식의 냄새를 맡고 유혹을 참지 못한 아기 영양은 남의 음식을 몰래 훔쳐 먹기 위해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시도를 하는데요.
한참 동안 음식을 훔쳐 먹으려고 시도하고 있던 그때 그만 음식을 자기 얼굴에 확 쏟아버린 아기 영양입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 때문에 먹어 보지도 못하고 눈앞에서 음식을 쏟아버린 아기 영양은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다른 동물의 음식을 훔쳐 먹으려는 아기 영앙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영국 캄브리아주 밀소프에 위치한 일반 가정집 정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회색관두루미를 위해서 음식이 나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류 특성상 먹이가 바닥에 놓여져 있으면 먹기 쉽지 않아 나무에 걸치다시피 매달아 놓은 것이었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정작 와서 먹어야 할 회색관두루미는 나타나지 않고 아기 영양이 불쑥 나타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먹을 것을 발견한 녀석은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를 먹기 위해 두 발로 일어섰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두 앞발을 디딜 곳이 없어서 오로지 뒷다리에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
그렇게 다른 동물의 음식을 몰래 훔쳐 먹던 아기 영양은 먹는데 집중한 나머지 발의 힘을 제대로 주지 않았고 앞으로 몸이 쏠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만 음식이 담긴 그릇이 뒤집어졌고 아기 영양의 얼굴로 음식이 우두두 쏟아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일은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기 영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의 먹을 것 탐낸 것에 대한 인과응보는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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