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총 4개의 기업을 매수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결과만 놓고 본다면 2승2패입니다.
다만, 1패는 확실합니다.
매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3개 기업은 아직 매도를 하지 않았으니 유동적이고요.
지난 주에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다시 한 번 도전을 했습니다.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업을 들어가보자고요.
보통 이런 기업은 상승을 많이 했기에 원래 매도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는 20% 이상 상승한 기업 중 하나를 매수했습니다.
랩지노믹스였습니다.
코로나와 원숭이두창 관련 테마주였는데요.
이미 상당히 오르긴 했는데 좀 늦었다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요.
그래도 테마가 아직 살아있을까하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제가 들어간 날이 테마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ㅠ.ㅠ
그날부터 관련테마들이 하락을 큰 폭으로 했으니까요.
이런 테마는 초기에 들어가지 않으면 포기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아울러 이런 테마는 해당 기업 상승이 20% 이상인 경우가 많죠.
그것도 대체적으로 장이 시작한 후에 확 오르는 경우도 많고요.
테스트하자는 생각으로 매수했다가 저랑은 맞지 않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네요.
무엇보다 저는 당일 매수 후 매도하는 전략을 하기는 힘듭니다.
뭔가 하면서 매수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호가 창을 보면서 결정해야 하는데 그렇게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 방법은 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네요.
당일에 매수 후 얼마 되지 않아 그 즉시 전부 매도했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두 가지 전략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하나는 매일 체크했던 기업 중 나름 분석해서 매수하는 방법이고요.
또 하나는 당일에 상승한 기업 중에 다음 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서 총 3개의 기업을 매수했는데요.
지누스
SNT에너지
더블유게임
이 중에서 현재 지누스는 마이너스입니다.
SNT에너지와 더블유게임은 플러스인 상태고요.
이미 마이너스로 확정된 랩지노믹스를 제외하면 말이죠.
랩지노믹스까지 포함하면 마이너스가 되고요.
매수한 날짜가 조금 다른데 SNT에너지는 4%대 수익
같은 날 매수한 지누스는 1%대 마이너스, 더블유게임은 1%대 수익
이들 기업은 사실 금액이 크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 계좌에서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적습니다.
당분간 적은 금액으로 테스트하며 봐야겠죠.
좀 더 승률이 좋아진다면 금액을 조금씩 올릴 예정입니다.
안타까운 건 마지막으로 해 본 테마 투자는 실패로 끝났는데요.
마지막이라고 했지만 진짜 마지막은 아닐 듯하네요.
들어가려면 첫 날에 확인하고 둘째날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게 그만큼 성실하게 파악해서 들어가고 계속 지켜봐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네요.
그 외에 테스트하는 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가능하거든요.
끝으로 이번주 유한양행이 항암제치료제 계약을 했죠.
그와 관련되어 우선주가 오히려 상승을 했습니다.
발표 당일에는 본주는 별 움직임이 없었고요.
그걸 보면서 본주도 움직임이 있을텐데 왜..라는 생각을 했죠.
당일에 생각만 하고 매수를 미처 못했네요.
생각을 했다면 이를 실천해야 수익이든, 손해든 났을텐데요.
다음 날인 금요일에 10%상승을 했네요.
이전까지 상승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1조 블럭버스터 신약인데 이정도 상승은 너무 적은 거 아닌가합니다.
그런 이유로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며칠동안 많이 올랐으니 유한양행차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월요일에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8월 마지막 주에 힘내서 플러스로 마감하기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