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물밖으로 튀어나온 금붕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밖으로 혼자 튀어나온 모양인데요. 금붕어를 발견한 고양이는 호기심이 발동했죠.
고양이는 바닥에 있는 금붕어를 보더니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툭툭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고양이가 금붕어를 괴롭힌다고 생각한 리트리버 강아지가 달려왔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양이 앞에 놓인 금붕어를 보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렇게 행동했는데요. 과연 리트리버 강아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물밖에 튀어나온 금붕어를 고양이가 괴롭히는 줄 알고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는 리트리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가 된 것.
이날 고양이는 어항 밖으로 튀어나온 금붕어 모습에 놀라며 조심스레 앞발을 뻗어 보였죠. 아무래도 이 상황이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앞발로 금붕어를 툭툭 쳤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금붕어가 물밖으로 튀어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양이 입장에서는 호기심을 감출 수 없는 상황.
그때 저 멀리서 리트리버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리트리버 강아지의 눈에는 고양이가 금붕어를 괴롭히는 걸로 보였던 것입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양이가 금붕어를 어떻게 할가봐 걱정된 듯 서둘러 다가와서는 금붕어를 입에 물어서 어항 안으로 다시 들여보냈는데요.
어항으로 돌아간 금붕어가 헤엄치는 모습에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제서야 안심하는 듯 보였습니다.
비록 작은 생명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곤경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돕는 리트리버 강아지.
이래서 다들 리트리버 강아지를 가리켜 ‘천사견’이라고 부르나봅니다.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분명합니다.
- 아기는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발밑에 자리잡고 앉아있다가 피곤했는지 잠든 ‘천사’ 강아지
- 이제 막 태어난 새끼 얼룩말이 사자한테 잡혀가는 모습 눈앞에서 본 어미 얼룩말의 눈물
- 살짝 열려 있는 문틈 사이로 들어가겠다며 포기않고 얼굴 들이미는 고양이의 표정 변화
- 공항 보안 검색대 통과한 캐리어 엑스레이에 찍힌 고양이 같은 물체의 충격적 반전 정체
-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누워서 잔다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못 말리는 수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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