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급식기 앞에서 자기 배고프다며 사료 나올 때까지 두 앞발 닳도록 비는 고양이

사료 달라며 두 앞발 닳도록 빌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 tiktok_@cannele1031

도대체 배가 얼마나 많이 고팠던 것일까. 밥 시간에 맞춰서 자동으로 사료가 나오는 자동 급식기 앞에서 사료 달라며 두 앞발로 일어선 채로 빌고 또 비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한지 고양이는 좀처럼 자동 급식기 앞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였는데요. 자기 배고프다며 사료 달라고 호소하는 고양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자동 급식기 앞에서 두 발로 벌떡 일어선 채 자기 사료 달라며 빌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배고프다며 사료 달라고 자동 급식기 앞에서 빌고 있는 고양이 / tiktok_@cannele1031

공개된 영상 속의 고양이는 배고팠는지 자동 급식기 앞에 다가가 두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는 두 앞발이 닳도록 빌고 또 빌었죠.

아무래도 이렇게 빌고 있으면 자동 급식기에서 사료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던 모양입니다. 집사가 설정해 놓은 시간에만 사료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고양이.

한참 동안 두 앞발을 들고 빌어도 사료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고양이는 살짝 당황해 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사료 달라며 두 앞발 닳도록 빌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 tiktok_@cannele1031

과연 고양이의 바램대로 자동 급식기에서는 사료가 나올까. 보통 고양이들이라면 자동 급식기를 앞발로 때리는 등 했을텐데 녀석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료가 나오기만 기다렸지만 사료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고개를 돌려 집사를 바라보는 등 도움을 요청해보는 고양이인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집사는 간절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결국 따로 사료를 챙겨줬었다는 후문입니다.

사료가 나오지 않자 고개 돌리며 집사 바라보는 고양이 / tiktok_@cannele1031

• 바닥에 굴러다니는 고양이의 털들 모아서 ‘털모자’ 만들어 고양이에게 씌워주자 생긴 일
• 후진 주차 중이던 차량이 자기 밥그릇 납작하게 꾹 눌러버리자 충격 받은 강아지의 표정
• 놀아주는 줄 알고 인형 챙겼는데 출근하는 집사 모습에 절망해 인형 떨어뜨리는 강아지
• 자기 간식 훔쳐 먹고 모른 척 발뺌하는 동생한테 단단히 화난 형아 강아지의 응징 방법
• 개장수에게 맞아 눈 감은 반려견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움직이지 않자 결국 오열한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