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 맞은 몸집에 오동통함이 귀여운 햄스터 머리 위에 딸기 꼭지를 따다가 모자처럼 올려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여기 딸기 꼭지가 모자라도 되는 것 마냥 머리 위에 올려놓고 있는 햄스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새빨갛게 아주 잘 익은 딸기의 꼭지를 따다가 햄스터 머리 위에 올린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머리 위에 딸기 꼭지를 올려놓고서 딸기 먹방을 시도하는 햄스터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사는 잘 익은 딸기 꼭지를 따다가 문득 햄스터에게 모자처럼 올려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겼죠.
머리 위에 딸기 꼭지를 올려놓으면 엄청 싫어할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햄스터는 아주 차분하게 있었는데요.
오히려 자기 머리 위에 무언가가 올려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딸기 앞에서 천진난만 표정을 지어 보이는 햄스터였습니다.
햄스터는 자기 머리에 있는 딸기 꼭지에 관심을 보이기 보다는 새빨갛게 아주 잘 익은 딸기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며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눈치였는데요.
보고 또 봐도 딸기 꼭지 모자가 너무 찰떡이라서 귀여운 햄스터. 이것이 바로 진정한 햄스터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딸기 꼭지를 아주 근사한 모자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햄스터. 그렇게 오늘도 집사는 햄스터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 스크래처에 누워있다 밀려오는 졸음 참지 못하고 입 크게 벌리며 하품하는 고양이
- 잠에서 깨지 않아 ‘퉁퉁’ 부은 비몽사몽 표정으로 거실에 떡하니 앉아있는 포메라니안
- 햇빛 쬐는 것 마냥 천장 조명 바로 아래 앉아서 신의 경지(?)에 오른 표정 짓는 고양이
-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소파에 누워서 천장 보며 멍 때리고 있는 고양이
- 동물병원에 온 댕댕이가 진료실 들어가기 싫어 절박한 심정으로 한 ‘마지막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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