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묘종이 잔디밭인 줄 오해하고 낮잠 자는 고양이의 모습 / x_@ryo_humoe
고양이 눈에는 초록색이면 다 잔디밭으로 보이는가봅니다. 여기 초록색이라서 잔디밭인 줄 알았는지 벼 묘종 위에 올라가서 대놓고 대자로 누워 잠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돌발 행동을 본 집사는 순간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보면 볼수록 엉뚱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잔디 아니야!”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바닥에 놓여져 있는 벼 묘종이 신기해 다가가는 고양이 / x_@ryo_humoe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바닥에 일렬로 놓여져 있는 벼 묘종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고양이는 벼 묘종을 바라보더니 초록색이자 잔디밭으로 보였나봅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게 벼 묘종을 밟고 올라가 자리잡더니 그대로 누워 잠든 것.
벼 묘종 위에 누워서 잠든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너 거기서 뭐하고 있니?”라고 말을 걸었고 집사의 말에 고양이는 잠시 몸을 일으켰습니다.
고양이는 이내 귀찮았는지 다시 드러누웠는데요. 벼 묘종이 초록색을 띄고 있어 잔디밭으로 오해한 고양이.
다행히도 집사가 재빨리 발견한 덕분에 벼 묘종은 꺾인 곳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었던 셈인데요.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는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을까요. 보고 또 봐도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집사입니다.
벼 묘종 위에 올라가서 대놓고 드러누운 채 낮잠 자는 고양이 / x_@ryo_hum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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