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문앞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는 잠든 남편이 문 열고 나오기만 애타게 기다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방문 앞에 앉아서는 하염없이 문 열리기만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고양이는 잠든 남편이 일어나서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간절하면서도 애타게 기다리는 고양이 뒷모습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남편이 들어가서 잠든 방문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문앞에 떡하니 엉덩이 깔고 앉아서는 문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었죠.
이날 방안에는 남편이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방에 들어간 남편을 기다리는 모양.
혹시나 문앞에 앉아 있다보면 방에 들어가서 잠든 남편이 일어나 나오지 않을까 싶어 이러고 있는 고양이인데요. 정말 고양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한참 동안 아빠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고양이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고개를 뒤로 돌려서 집사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아빠가, 남편이 나오기를 목 빠지도록 기다리는 고양이 표정을 보니 마음이 흔들거리게 합니다. 역시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무척 사랑하나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을 향한 고양이의 순애보”, “고양이 어쩌면 좋아”, “고양이도 정말 애교가 많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