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없이 둘이서 밖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두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에 돌아온 강아지들은 현관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죠.
문제는 아무리 앞발로 현관문 문을 두드려봤지만 문이 열리기는 커녕 굳건히 닫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함을 감지한 두 강아지는 서로 번갈아 가면서 앞발로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관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과연 이들 두 강아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산책하러 나갔다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해 하는 강아지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중국 쓰촨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 속에서 두 강아지는 산책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길이었다고 합니다.
두 강아지는 평소처럼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집사가 문을 벌컥 열어줬기 때ㅑ문에 두 강아지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문을 두드렸는데요.
다만 현관문이 좀처럼 열릴 생각을 보이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함을 감지한 강아지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어보려고 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죠.
오히려 잘못된 비밀번호가 입력된 탓에 현관문 도어락이 잠시 멈추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두 강아지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초조하기 시작했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현관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관문은 좀처럼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 가운데 기다리다 지친 두 강아지들은 현관문 앞에서 발라당 드러누워 졸았죠.
분명히 열려야 할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두 강아지들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여우면서도 우스꽝스럽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왜 집사는 현관문을 안 열어주고 있었던 것일까. 사실 두 강아지들이 문 열어달라며 앞발로 현관문을 두드렸지만 집사가 이를 듣지 못한 것.
한마디로 말해 집사가 알아차리지 못했고 결국 몇 십분 동안 강아지들은 현관문 앞에 기다리다 지쳐 잠드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때마침 집사가 산책을 데려간 것이 아니라 두 강아지들이 자발적으로 갔다온 것이라서 더더욱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들 참을성 있게 문 두드리네”, “얼마나 초조하고 당황했을까”, “어리둥절한 표정 인상적”, “문 두드리는 것이 사람 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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