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여행지 서울 가볼만한곳 3곳
날이 점점 시원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8월의 끝자락에서 9월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9월 국내여행지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산책하기에도 좋고, 가을단풍과 가을꽃까지 만나볼 수 있는 9월 국내여행지 서울 가볼만한곳 3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에서 722m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지도보기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올림픽공원의 들꽃마루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은 장미공원에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사이 자그마한 언덕 경사로에 위치한 대규모 야생화 단지로 2,800㎡의 면적에 펼쳐진 꽃밭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데요. 특히, 9월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이 너무나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9월 초부터 황화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며, 중순쯤에는 코스모스가 지기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들꽃마루에서 펼쳐지는 노을과 함께 황화코스모스의 물결을 감상해보세요.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서울 가볼만한곳이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좋습니다.
들꽃마루의 정취를 더욱 만끽하려면,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작은 원두막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답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9월 국내여행지 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올림픽공원 나홀로 나무도 같이 둘러보세요.
2. 서울 상암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매일 07:00 – 18:00
02-300-5501
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지도보기
9월 국내여행지 서울 상암 하늘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조성된 거대한 산을 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가볼만한곳입니다. 2002년 월드컵 개최와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 공원화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늘공원은 이곳의 5개 테마공원 중 하나로, 270만㎡의 면적을 자랑합니다.
하늘공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가을에 만날 수 있는 갈대밭입니다. 9월 국내여행지로 소개하는 이유는 9월부터 억새가 서서히 자라기 시작하며, 10월이 되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죠. 하늘공원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전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처음 하늘공원을 방문하신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을 둘러싼 6km 코스를 따라 걸어보세요. 중간중간 원두막에서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언덕에서 내려오면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늘공원에서의 산책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 좋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기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서울 상암 하늘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3. 서울 창덕궁 후원(왕실정원)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
안국역 3번 출구에서 389m
09:00~ 18:30(하절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창덕궁 3,000원, 후원 5,000원 입장료
창덕궁 후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 지도보기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 중 하나인 창덕궁, 그 중에서도 창덕궁 후원은 조선 왕실의 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가볼만한곳입니다. 창덕궁은 1405년에 지어진 후, 여러 임금들이 거처로 사용했던 궁궐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한국의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조선의 왕들이 휴식을 취하던 장소로, 태종 때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필요한 곳에만 인공적인 손길이 더해진 이곳은, 한국의 정원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힙니다. 부용정, 부용지, 주합루, 영화당 등 다양한 정자와 샘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들 때는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합니다.
후원을 관람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금방 매진이 되기도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으며, 해설을 통해 창덕궁 후원의 역사와 자연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후원 해설은 약 70분 정도 소요되며, 관람 전에 입구에서 후원 해설 시작 지점까지 걸어가는데 약 20분 정도가 필요해 여유롭게 도착하셔서 해설에 늦지 않도록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서울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세 곳,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상암 하늘공원, 창덕궁 후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가고,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며 서울 가볼만한곳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한껏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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