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도 가을여행지 추천 가볼만한곳 3곳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가을의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상도의 숨은 명소 3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더 늦기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10월 경상도 가을여행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문경 봉천사 개미취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서2길 201
봉천사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봉서2길 201 지도보기
경북 문경에 위치한 봉천사는 매년 10월이 되면 보랏빛 개미취 꽃밭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월방산(360m)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개미취 축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10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이곳은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이 발길을 찾는 경상도 가을여행지로 일출과 함께 개미취를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천사는 높은 고도에 위치하지 않지만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해 해맞이 행사도 열리는 경상도 가볼만한곳입니다. 절 앞의 너럭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개미취가 많은 이유는 10년 전 주지 지정 스님이 심은 7포기의 개미취가 지금은 무려 4,000평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꽃밭 덕분에 매년 1만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1만원)를 받으며, 무료로 도토리묵과 매실차를 제공한다고 하니, 비싼 금액은 아닙니다.
월방산 등산로 주변에는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바위들이 즐비해, 가볍게 산행을 즐기면서도 봉천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봉천사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 맑고 상쾌한 공기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가을 꽃을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만큼, 아직 안가보셨다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 고령 대가야 어북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어북실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지도보기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경상도 가을여행지는 경북 고령에 위치한 어북실입니다. 이곳은 고령군에서 조성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특히 핑크뮬리와 붉게 물든 댑싸리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북실의 큰 매력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해가 진 후에도 아름다운 가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정확한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중요해요. 대가야읍 장기리 산 1-6에 위치해 있으며, 대가야 수목원으로 가기 직전에 회천교 부근에서 내려가야 합니다. 다리 밑에 숨겨진 비밀 같은 공간이라, 잘못 찾아가면 헤맬 수도 있답니다.
어북실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바로 대가야 수목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울창한 숲과 벚나무 군락, 메타세콰이어길 등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수목원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또한, 전망대 겸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고령의 멋진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특히, 가을이 깊어질수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의 색감이 더욱 선명해져, 눈이 즐거운 경상도 가을여행지랍니다.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도 좋고, 편안한 휴식과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 늦기 전에 경상도 가볼만한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3. 창녕 남지체육공원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5
남지체육공원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5 지도보기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경상도 가을여행지는 남지 체육공원입니다. 여기에는 체육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운동을 즐기면서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이 공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날씨를 즐기기 좋습니다.
경상도 가볼만한곳 남지 체육공원에서는 매년 9월부터 시작해 넓은 부지에서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밀꽃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14만㎡의 광활한 백일홍 꽃밭과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루며, 산책을 하면서 알록달록한 꽃들로 둘러싸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름 내내 더위때문에 야외활동을 못했는데, 시원한 가을날씨에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가을 하늘 아래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백일홍 꽃밭을 천천히 거닐며, 평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이번 10월에는 남지 체육공원에서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가꿔보는 건 어떨까요?
10월 경상도 가을여행지 추천을 해드려보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가을을 느낄수 있는 경상도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어,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0월 경상도로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이 세곳을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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